여자의 미래 - 편견과 한계가 사라지는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라
신미남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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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미래

신미남 지음


최근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
지금까지의 기계는 인간의 명령에 의해 행동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기계가 스스로 생각, 판단이 가능해지는 소프트파워 시대라고 하네요.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이라는 예측.

미래의 직업에는 창의성, 공감력, 소통력, 윤리성, 유연성, 적용력 등이 필요한데
이런 것들은 여성이 지닌 본성 자체인지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생기는 일자리에는
여성들이 적합할 것이고, 이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니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랍니다. ^^





 

현재의 여성들은 힘들게 직장을 구해 일을 시작하면서도
출산과 육아, 사회적 편견과
심리적 장벽(유리 인형 증후군, 콩쥐 증후군, 동반자 증후군, 변명 증후군, 공주 증후군)으로 인해
남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터를 떠나는 경우가 많아요.
어려움에 닥쳤을 때, 심리적으로 힘들 때
'나는 여자라서 안돼~'라는 합리화와
출산과 육아를 핑계 삼아 쉽게 일을 그만두는 것이지요.

하지만
다가올 미래는 일하는 여성에게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여성이 일하지 않고서는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해요.
모든 유리천장은 깨지기 마련이니까요. ^^





 

"뜨거운 물에 스스로를 내던질 때에야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강하고 빛나는 존재인지를 알 수 있다." (p 101)

지금까지 살아온 30~40여 년의 시간보다 아직 살아야 할 날들이 많은 나.
남은 시간을, 삶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가슴이 시키는 대로~
자신의 운명을 믿고 연역적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작가.

100세부터 거꾸로 인생 목표를 세우고 원하는 모습을 상상한 후,
내가 노력해야 할 점, 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실제 작가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일주일 정도 자신의 인생계획표를 점검한다고 하는데...
공학박사, 벤처기업 창업자, 현 두산, 퓨얼셀 BU의 사장이면서
6대 종가의 맏며느리이자 두아들의 엄마인 작가의 인생계획표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살짝 예시로 보여주었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소위 말하는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저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니까~ 능력이 뛰어나서 그렇겠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이런 생각 자체가 바로 '유리천장'이었네요.
여자들 스스로 편견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의식을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야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다양한 기회를 여성 스스로 쟁취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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