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호에 이사 왔어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3
박현숙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하루에도 몇 번씩 타고 내리는 엘리베이터.

거기서 만나는 이웃에서 인사를 건네는지요?

층간 소음 문제로 인해 칼부림과 살인까지 일어나고 있는 요즘

이웃 간의 작은 소통과 배려가 있었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 같아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3번째 이야기는

새 아파트로 이사 간 도윤이 가족이 새로운 이웃들과

어떻게 친해지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랍니다. ^^


*****

 

오늘은 도윤이네가 핫도그가 먹고 싶어도 참고, 가족 여행도 미루면서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하며 돈을 모아 비싸고 좋은 아파트라고 소문난

'블루자이' 아파트로 이사 가는 날이에요.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시루떡 세 덩어리씩 담아 윗집, 아랫집에 돌리는데...

"지금 문을 열 형편이 아닙니다."

"우리 가족은 아무도 떡 안 먹어."

라면서 찬바람이 쌩쌩 불게 대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더 대박인 건....

무거운 물건을 한가득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잠깐만요~~~"라고 외쳤는데 기다려주지 않고 바로 올라가버렸어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소리치지 않아도 사람이 오는 게 보이면 기다려주고,

무거운 짐을 들고 오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같이 짐을 들어주기도 했는데...

도윤이는 새로 이사 온 아파트 사람들이 아무래도 별로인 거 같아요.

 

 

그래도 이웃들과 친해져 보고자...

인사말 종이를 엘리베이터에 붙인 도윤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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