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여름
헤르만 헤세 지음, 두행숙 옮김
<헤르만 헤세, 여름>은 '헤세 4계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이에요.
‘헤세 4계 시리즈’는 헤세의 모든 작품들(소설, 시, 에세이, 편지 등)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에 관한 묘사가 있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엮은 것으로,
헤세의 자연관과 예술관을 차분히 음미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책이랍니다.
<헤르만 헤세, 여름> 한 권의 책에 '방랑', '공작나비', '대리석 공장', '유유자적하게 보낸 하루', '늦여름의 꽃들'
'여름과 가을 사이' 등 다양한 작품 속의 여름 관련 표현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사실, 헤르만 헤세 하면 <데미안>이 떠오르고, 헤르만 헤세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지금까지 제가 읽은 헤르만 헤세 작품은 부끄럽지만 전혀 없네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헤르만 헤세, 여름>을 통해 짤막짤막하게 만나 본 작품들 중
전체적인 내용이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 읽어 보고 싶은 책도 생겼답니다.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 (언젠가는 꼭 읽어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