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카페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65
서석영 지음, 윤태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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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 독서 레벨 1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 권장)


고양이 카페



 

서석영 글 / 윤태규 그림



 

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죠?

아이들과 아파트나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강아지를 데리고 나오신 분들도 많이 보이고,

가까운 지인 중 한 분은 고양이를 키우는데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한다면서

걱정의 말을 하시기도 하더라고요.



 


 


<고양이 카페>는 우리들이 반려동물로 생각하는

예쁜 집고양이가 아닌 '도둑고양이'라고 치부하면서

냄새나고 더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길고양이들이 주인공이에요.



 

 

길고양이들은 도시를 자유롭게 누비며

즐겁게 살아가는 매력적인 동물이라는

작가의 생각이 반영된 동화인 것이죠!




 

 


길고양이 삼총사 번개, 룰루, 투투는

도시의 밤을 즐기며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어요.

단, 비 오는 날 빼고요.


비가 오면 거리를 쏘다니며 놀 수도 없고,

배를 채우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죠.


장맛비가 주룩주룩 며칠째 내리던 어느 날,

고소한 냄새가 나는 길모퉁이 어느 집에 들어가 보았어요.


 


 


50년 동안 일해 모은 돈으로 여행을 떠난 주인.

누구라도 들어와 사셔도 된다니....

길고양이 삼총사에게 웬 횡재인가요?


 

그나저나 50년 동안 모은 전 재산을 들고

고양이와의 여행을 떠난 주인....

전 길고양이 보다 저 '주인'이 더 부럽네요.



 

 


비 오는 날 거리를 헤매고 다니는 게 귀찮은 삼총사는

이 빈집에 '고양이 카페'를 열기로 했어요.


투투가 책을 보면 커피와 차를 만드는 법을 알아내고,

투투가 알려준 것을 번개가 행동으로 옮기고,

룰루는 아름다운 몸짓으로 찻잔 나르는 연습을 했답니다.


'고양이 카페'는 고양이들을 위한 카페가 아니라

고양이들이 운영하는 카페인 것이죠.

커피와 차 값으로 백 원이나 고양이 사료, 멸치, 새우를 내면 되니

이 얼마 훌륭한 곳인가요? ^^



 


 

 

 


삼총사는 고양이 카페에 찾아온 길고양이들이

쉬어 갈 수 있게 하고, 원한다면 같이 살 수 있게 해 주었어요.

그리고, 손님들에게 안마해주기, 고양이와 낮잠 자기,

실뭉치 축구, 울음소리 맞히기, 달걀굴리기, 고양이랑 사진 찍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서

손님들이 날로 날로 늘어났답니다.

 


고양이 카레가 인기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너도나도 '고양이 카페'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뭐든 그대로 베끼기 선수니까요.

그러자 당연히 삼총사네 '고양이 카페'엔 손님이 줄었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삼총사가 아니죠?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삼총사는 어떤 해결책을 내놓았을까요?


 



 

 


<고양이 카페>의 내용과 관련된 독서 퀴즈로 독서록도 썼어요.

재미있는 책도 읽고, 여름방학 숙제도 하고.. 좋네요. ^^



 


 

 

고양이들만의 재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

 약자를 외면하지 않는 따뜻함,

끊임없는 신나는 놀이!!!


고양이들의 성공적인 창업 비법을 배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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