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새 구출 작전 햇살어린이 45
김리라 지음, 윤지혜 그림 / 현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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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어린이 45

황금새 구출 작전



 

김리라 글 / 윤지혜 그림




 

요즘 우리 아들램의 최고의 관심사는 '포켓몬 카드'예요.

500원 주고 산 포켓몬 카드 한 봉지에

EX 카드가 들어 있느냐 없느냐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죠.


<황금새 구출 작전>을 읽자마자 아들램 또래의 아이들이

 '황금 카드'를 뽑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과 같은 상황이라며 웃으며 책을 읽기 시작하네요. ^^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 두 번째로 힘든 건 기다림이라는 작가.

<황금새 구출 작전>은 함께 할 친구를 기다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기다리고, 소망하는 그 무언가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느라

힘들고 외로운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창작 동화예요.


 



 

 


황금 카드가 없어서 놀이에 끼지 못하는 수완.

설상가상으로 가장 친한 친구인 지운이까지 다른 친구들에게 빼앗겼어요.


 


 


수완이는 저금통에서 전 재산 3000원을 꺼내

문방구에서 작은 상자 3개를 샀어요.

상자 속 5개의 카드 중 '황금 카드'가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하지만.....


황금 카드가 없어서...

지운이랑 놀 수가 없어서....

수완이는 슬프고 쓸쓸하고 엄청나게 외로웠지요.


 


 집으로 오는 길에 이상한 돌들을 발견한 수완.

자세히 보니 줄 맞춰 놓여 있는 황금빛 돌들과

보잘것없는 검은 돌 한 개였어요.


황금빛을 띤 열여섯 개의 돌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검은 돌은 구멍이 촘촘히 뚫려 있는 게 못생겼지만 신기해서

 호기심에 검은 돌을 주워 만지작거리다가 도로 제자리에 놓으려는 순간

검은 돌이 검은 새로 변하는 게 아니겠어요?




 


검은 새는 부리로 열여섯 개 황금빛 돌을 바삐 쪼아댔어요.

 황금빛 돌 열여섯 개는 모두 황금 새로 변해 하늘로 날아갔답니다.

나쁜 마법에 걸려 돌이 되었던 새들이 수완이 덕분에 본모습을 되찾은 것이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없어진 3개의 황금빛 돌을 찾기로 했어요.


황금빛 돌들이 친구가 나타나 마법을 풀어줄 것이라는 것을

포기하기 전까지 찾아야 해요. 만약 포기하는 순간

황금 새도, 검은 새도 영원히 새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답니다.




 


과연 누가 3개의 황금돌을 가지고 간 것일까요?

검은 새가 기억하는 첫 번째 돌을 가져간 사람은 할머니,

두 번째 돌을 가져 간 사람은 수완이보다 어린 여자아이,

세 번째 돌을 가져간 사람은 빨간 모자를 쓰고 오토바이를 탄 사람.



 


 


검은 새와 함께 사라진 황금 돌을 찾는 과정에서

 수완이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요.

 어찌 보면 모두 상처받고 외로운 사람들이랍니다.

 친구를 빼앗겨 속상했던 수완이는 검은 새와 친구가 되고,

여러 이웃들의 상처에 공감하게 되면서

자신이 먼저 친구에게 달려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지요.



 

"황금 카드가 없으면 어때!

작은 카드만 있으면 뭐 어때!

내 친구 지운이한테 갈 거야!"


 



 


<황금새 구출 작전>을 읽고 간단히 독서록도 써 보았어요.

검은 새를 정말 시커멓게 색칠해 놓았네요.

그걸 본 여동생이 하는 말 "오빠, 검은 새 눈은 어디 있어?"


 

 

 

 나이나 외모를 떠나 마음이 통하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고,

사람과 새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닫힌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다가가 소통하면 관계를 회복할 수 있고,

또 새로운 관계도 시작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책이랍니다.

(출판사 서평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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