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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 부모의 좋은 습관이 아이의 인성을 채운다
김은미.서숙원 지음 / 별글 / 2016년 9월
평점 :

부모의 좋은 습관이 아이의 인성을 채운다
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김은미·서숙원 지음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육아서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부모 교육도서네요.
아이의 인성교육을 위해 부모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부모의 작은 생활습관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세 아이를 키우면서 접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그동안, 말로만 아이들 교육하려고 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겠다!라는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책이랍니다.


2015년 7월 21일부터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만큼 아이들이 '인성'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 대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하지만, 말로는 바른 인성, 인성교육이 최고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아이를 키우면서 '높은 학력, 공부'에만 더 신경 쓰는 부모들.
<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은 아이>의 기본 내용은
공부만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아이들 키우다 보면,
공부 외엔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라는 내용이랍니다.
어떻게요??


바른 인성을 위해 배려, 식사 예절, 자신감,
인사, 정직, 책임감 등 여섯 가지만큼은 꼭 심어주어야 해요.
이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말'로만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행동함으로써
자연스레 아이들도 따라 할 수 있게 해야 한답니다.
"어른 말을 듣지 않는 아이는 있어도,
어른을 안 따라 하는 아는 없으니까요." (p 47)

인성은 표정을 통해 제일 먼저 드러나니 스마일라인을 만들고,
행동에 눈치, 코치, 센스를 더한 다음, 바른말 고운말을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생활 습관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좋은 습관이 저절로 몸에 배어
언제 어디서나 인정받고 사랑받는 인성이 바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배려도 결국 습관이다. 입장 바꿔 생각하기를 생활화하자!
자신감은 인성을 만드는 에너지이다. 칭찬과 셀프 칭찬으로 자신감을 높이자!
인사도 학습이다, 습관이다, 연습해야 한다. 부모의 솔선수범이 답이다!
잘못된 식사 예절이 아이를 망친다. 밥상머리 교육부터 제대로 하자!
책임감은 기르는 것이다. 스스로 혼자 하게 하라!
아이의 거짓말은 어른들께 혼날까 봐 걱정하는 두려움에 시작한다.
아이를 잘 관찰하고 나부터 정직해지자!

특히,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서 저자가 특히 강조하고 있는 인사!
제가 아이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거랑 같아 더 집중해서 읽었어요.
저자와 저의 차이점은... 저는 그동안 '말'만 했어요~
경비원 아저씨를 만나거나, 엘리베이터에서 이웃들을 만났을 때,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면서 아이 엄마들을 만날을 때 늘~~
"인사해야지~ , 인사!" 이렇게 말만 했지 정작 제 자신은
가볍게 목례를 하거나, 웃음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당장 오늘부터 아이들에게 말로만 시키지 않고,
제가 먼저 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어요. ^^
모범이 답이니까요. ^^

"참 괜찮은 아이 뒤엔 참 괜찮은 부모가 있다.
참 괜찮은 부모 뒤엔 참 괜찮은 아이가 있다." (p 229)
참 괜찮은 아이를 만들기 위해,
참 괜찮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R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