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 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국어왕 시리즈 2
박정인 그림, 남상욱 글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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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마당 03

 

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글 : 남상욱 / 그림 : 박정인



 

아이들의 생각을 성장시켜주는 상상의집 생각마당 시리즈!!

생각마당 3권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를 엄선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이에요. 동서양의 고전도 읽으면서

어휘력과 표현력, 사고력까지 키울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 50개를 동서양의 고전으로 재미있게 풀어 낸 책이랍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유사, 삼국지, 아라비안나이트, 레미제라블, 리어 왕, 춘향전 등

동서양의 고전, 신화 속 상황을 절묘한 고사성어로 표현해

자연스럽게 고사성어의 뜻과 쓰임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레 미제라블> 속 각골난망(刻骨難忘)

뼈에 새길 만큼 익혀지지 않는 은혜를 뜻하는 말.


 

장발장으로 많이 알려진 '레 미제라블'

며칠 동안 배를 곯던 여동생을 위해 빵 한 덩이를 훔쳤다 감옥에서 19년을 보냈죠.

자신을 따뜻하게 받아준 성당의 은촛대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히게 되지요.

하지만 신부님은 장발장이 은촛대를 훔쳐 간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준 것이라고 하지요.

세상을 살면서 처음으로 받은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장발장은

신부님의 각골난망에 보답하고자 불쌍한 사람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하게 된답니다.



 

이렇듯 <위풍당당 자신만만 국어왕>은

고전 속 핵심적 장면을 보여준 후 그에 대해 고사성어로 다시 짚어 주고 있답니다.

 자연스럽게 고전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고사성어의 뜻과 쓰임을 익힐 수 있지요.


 

 


 고전 깊이 읽기

 고전이 만들어진 시기의 사회적 배경과 작가의 삶 등

해당 작품 관련 정보를 담아 생각거리를 제시하여 줍니다.


 

'레 미제라블'이 '불쌍한 사람들'이란 뜻으로

프랑스 혁명을 이야기하는 10권의 장편소설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같이 읽어보면서 고전과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겠어요.


 

 


 

<삼국지> 속 계륵(鷄肋)

쓸모는 없으나 버리기엔 아까운 것을 말함.


 

유비를 끝장내고자 한중 땅을 놓고 전쟁을 시작한 조조.

금방 끝날 것이라는 조조의 예상과는 다르게 유비의 수비와 작전이 뛰어나

조조는 계속 싸울 것인지, 후퇴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지요.

식사를 하기 위해 무심코 집어 든 닭의 갈비 부분(계륵).

먹자니 먹을 것도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부분인 계륵처럼

하자니 이득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울 때와 같은 상황에 '계륵'이라는 말을 한답니다.



 

<맹자> 속 대동소이(大同小異)

큰 것은 같고 작은 것이 다르다는 뜻으로, 큰 차이가 없이 거의 같은 것을 뜻함.


 

전쟁터에서 오십보 도망친 사람이 백보 도망친 사람을 비웃는다는 이야기 속의 대동소이.

남의 잘못을 비웃기 전에 내가 비웃는 저 사람과 내가 대동소이(大同小異),

비슷하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동소이(大同小異) 고사성어를 보니 얼마 후에 있을 장미대선이 문득 생각나네요.

지금 한창 대선후보들이 선거 유세를 하면서 열을 올리고 있죠.

그러면서 상대 후보가 지난날에 했던 말들을 가지고 꼬투리 잡고, 공격하고 있는데

그러기 전에 자신의 말과 행동을 뒤돌아 보았으면 좋겠네요.

어쩌면.... 국민들이 보기엔 후보들 모두 '대동소이'할지 모르니까요.


 


 


 

부록으로 책에 실린 고사성어를 찾아보기 쉽게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였고,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유사,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아라비안나이트,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성경 등

수록된 고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고전과 고사성어를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은, 읽어야 하지만 읽기 싫은 '고전'과

 외워야 하지만 외우기 어려운 '고사성어'를 술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어휘력과 표현력, 사고력까지 키워주는 책이랍니다.

 고전 속 한 장면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고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고사성어로 다시 짚어 주어

 자연스럽게 고전을 이해하고 고사성어의 뜻과 쓰임을 익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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