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인식 독서법 - 서양 철학사와 함께 하는
조선우 지음 / 책읽는귀족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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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에 대한 독창적인 해답.

만델브로가 제창한 프랙탈 이론에서처럼 해안선, 구름, 나무 등

세상의 모든 것에는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듯이 독서에도 역시 패턴이 있다.

책의 패턴을 인식하면 어려운 책도 쉽게 읽을 수 있다고 말하는

<서양철학사와 함께하는 패턴인식 독서법>

독서에 대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책이다.


 



 

서양 철학사와 맥을 같이하는 맞춤 눈높이의 '쉽고 재미있는' 독서법

서양 철학사와 함께하는 패턴 인식 독서법



 

조선우 지음


 

 

탈레스, 피타고라스, 소피스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고등학교 때, 시험을 보기 위해 무조건 외우고, 외우고, 외웠던 철학자들과 사상들.

철학자들의 이름만 기억에 남았을 뿐 다 잊어버렸었는데

패턴 인식 독서법>을 읽고 나선, 어느 정도 흐름을 파악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독서를 쉽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


 


 

 

 


서양철학에서 나오는 '감성 대 이성'의 주제가

문학이나 책에서도 그래도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저자는

독서에서도 이런 이성과 감성이 패턴을 구분해서 분석해 가며 읽어간다면

그 책 내용을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패턴 인식 독서법>으로 독서를 해온 결과

보다 쉽게 주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발견했다,


 

<패턴 인식 독서법>은 독서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깨닫고,

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책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도구'이다.(p11)


<패턴 인식 독서법>은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책이라도 쉽게,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p12)

 

 


<패턴 인식 독서>에는 고대 철학의 입구인 '신화'부터 시작하여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인 밀레토스 학파, 피타고라스 학파, 헤라클레이토스, 소피스트는 물론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하여 중세 시대 철학까지 이어서 나오네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이 책의 사용법!!

-----< 한 달 안에 패턴 인식 독서법 완성하기>-----

10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주말을 제외하고 이틀에 1강씩만 읽으면,

한 달이 지나 패턴 인식 독서법을 익히게 된다.



 

하지만,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양철학사가

정말 쉽고 재미있게 느껴져서 금방 읽어버리게 된답니다.

 

 


 

각 장마다 Thinking-Text-Reading-Pattern의 네 단계로 나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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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서양 철학사의 흐름에 맞는 패턴의 생각할 거리를 제시

Text ::  읽을거리를 제공
Reading :: 제시된 텍스트를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Pattern :: 어떤 패턴이 적용되는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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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인식 독서법>은 서양철학사와 함께하면서

그 패턴을 분석하며 책을 읽어가는 독서법으로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서양철학사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고,

'Text' 소개된 읽을거리 <미쳤거나 천재거나>, <마크 트웨인의 미스터리 한 이방인>,

<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등의 책들도 읽어보고 싶게 만든답니다.



 


 

또 한 장이 끝날 때에는 저자가 제시하는 '독서 10계명'이 소개되어 있어요.

책과 독서와 관련한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독서가 일상이 되고,

독서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을 알 수 있어요.

 


-------<독서 10계명>-------

쉬운 책에만 매달리지 마라

베스트셀러에 휘둘리지 마라

고전부터 시작하라

'인문학도 십만 양병설'을 주장하다

책을 인생의 동반자로 삼아라

독서를 할 때 근본원리를 파악하라

독서는 우울증 치료의 명약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망치로 독서를 활용하라

일단, 읽어라

책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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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해 무작정 읽기만 했지 그 속에서 어떤 패턴을 찾으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이제부터 책을 대할 때, '생각의 깜빡이를 켜서 이성적 사고를 옹호하는지

비이성적 사고(감성)를 옹호하는지'를 파악하면서 책을 읽어야겠어요.

그러면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책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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