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레베카 해리 지음, 석호주 옮김 / 사파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파리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

 


그림 : 레베카 해리 / 옮김 : 석호주


 


3월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가 개학 및 입학을 하는 시기로,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적응해야 하는 때이죠.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원만하게 잘 지내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바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있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알아주는 공감능력이죠.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이런 공감능력을 높여주는 따뜻한 그림책이랍니다.


 


 

 

깊은 겨울 숲에서 혼자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는 눈토끼에게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하나 있어요.

눈토끼의 소원을 알기 전에 딸램에게 소원이 있냐고 물어보니...

"내 생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하네요.

 (그래야 가지고 싶은 선물을 받을 테니까요. ㅋㅋ)



 

 

 

눈토끼의 소원은 바로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것!

하지만 우체통에 도착하는 순간, 우체부 새 로빈이 막 날아가 버려 편지를 부치지 못했어요.


 

 

 

눈토끼는 따뜻한 벙어리장갑 한 켤레와 설탕을 입힌 별 모양 과자, 그리고 지도를 챙겨

북극성을 따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댁을 찾아가기로 했어요.



 

눈토끼는 열심히 북극성을 찾아가 보았지만 번번이 북극성이 아니었어요.

곰들이 춤을 추는 얼음호수거나, 크리스마스트리의 별이거나,

길 잃은 아기 사슴들이 물고 있는 작은 등의 불빛을 북극성으로 착각한 것이었지요.


 


 

 

그때마다 어려움에 처한 다른 동물을 만났어요.

차디찬 앞발을 호호 불며 홀로 서 있는 꼬마 곰에게 벙어리장갑을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할 별이 없는 꼬마 여우에게 별 모양 과자를

길 잃은 아기 사슴들에게는 지도를 건네주었지요.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눈토끼를 보더니

'착하다'라는 말을 하는 딸램. 

 

 


 

 



정말 예쁘게 반짝이는 하늘의 커다란 별을 보면서 달려가는 눈토끼.

드디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만났네요.

과연 눈토끼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사회관계」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으로 어려움에 맞닥뜨린 다른 동물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따뜻한 도움을 준 눈토끼와 같이

타인에 대한 사회관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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