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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학습 1 - 기본자 학습 1, 개정판 ㅣ 길벗 기적의 학습법
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 길벗스쿨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입각한 과학적 한글 학습 프로그램!
기적의 한글학습
1권 기본자 학습 1 / 만 4세 이상
6살의 기적!!!
2007년부터 유아 한글 베스트셀러
6살 된 딸램과 <기적의 한글학습>으로 엄마표 한글 공부 시작했어요.
1월, 2월 꾸준히 공부했더니 벌써 <1권 - 기본자 학습 1>을 마무리했네요.
아이와 함께 <기적의 한글학습>으로 한글 홈스쿨을 진행해 보니
왜!! 베스트셀러인지 알겠더라고요. ^^
<기적의 한글학습>이 엄마표 한글학습 교재로 적합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집에서 엄마표로 충분히 한글학습을 시도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학부모 지도서'를 제시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첫째 아이 때에도 <기적의 한글학습>으로 한글 공부를 시작했다
중간에 그만두었거든요. 스티커 몇 개 붙이고, 글씨 몇 자 쓰는 것이 다인 지라
이렇게 공부해서 아이가 한글을 익힐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둘째 아이와는 성공적으로 엄마표 한글 공부를 진행하고 있어요.
바로 '학부모 지도서' 덕분이랍니다.
무엇을 배울까? 어떻게 배울까? 등
교재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학부모 지도서 덕분에 처음 엄마표 한글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답니다.
"한글 학습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한글 학습의 적기는 음성언어가 완성되는 만 5세가 기준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신체 및 언어 발달이 빨라지고 있으므로
만 48개월 정도에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요.
아이가 음성언어가 충분히 발달하고, 한글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 천천히 한글 공부를 시작하면 좋을 거 같아요.
다른 여타의 한글 교재를 보면 자음인 ㄱ, ㄴ, ㄷ부터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기적의 한글학습> 책을 보면 모음 "아, 야, 어, 여~~으, 이"부터 학습을 시작해요.
이는 모음 10글자를 배우고 나서 자음을 배우면, 자음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10개의 음절을 학습할 수 있게 되어 학습이 효율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기적의 한글학습>은 한글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쉽고 빠르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도록
1권~2권 기본자 학습 / 3권 받침 학습 / 4권 복잡한 모음 학습 /
5권 쌍자음과 한글을 예쁘게 쓰는 순서까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권은 7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단계에는
소리 내어 읽기 / 글자의 짜임 알기 / 낱말을 읽고 쓰기 / 글자 만들기 / 글 읽기 / 글씨 쓰기
6가지의 학습 요소가 있어요.
'기본 자음자'마다 반복적인 패턴으로 학습이 이루어져서
아이들이 다음에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처음에는 공부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좀 걸리고, 지루할 수 있는데
점점 아는 글자가 늘어날수록 공부에 재미가 붙고, 학습 속도도 빨라진답니다.
<기적의 한글학습> 1권은 기본모음 '아' 학습을 시작으로 하여
기본 자음 'ㄱ ~ ㅂ'까지 학습하고, 중간중간 배운 내용을 복습도 할 수 있어요.
기본 모음 '아' 학습으로 첫 한글 공부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자기 이름 석자만 알고 있던 딸램이었던지라
'아' 모음 학습을 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천천히 2주에 걸쳐서 했지요.
오빠랑 같이 몸으로 글자도 만들어 보고,
서툴기는 하지만 받아쓰기도 빠뜨리지 않고 꾸준히 했답니다.
중간중간 엄마랑 오빠랑 한글놀이, 한글 게임도 하면서
드디어 1권의 마지막 기본 자음 'ㅂ' 학습까지 마쳤어요. ^^
중간중간 아이가 귀찮아하고, 하기 싫다고 할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는 잠시 쉬었다, 아이가 하고자 할 때 다시 시작하고 그랬어요.
이제는 아는 글자가 하나씩 늘면서 한글 공부하는데 더 흥미를 느끼지 시작했고,
한글 공부하자고 하면 스스로 교재를 준비해 오기도 합니다.
<기적의 한글학습> 2권, 3권~~ 쭈욱 딸램 한글 공부 이어나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