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이재명을 만났다
최인호 지음 / 씨스케이프(이맛돌)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어느 날 이재명을 만났다



글 : 최인호





당신은 언제 이재명을 처음 만났습니까?




어느날... '청년배당'을 지급하는 성남시장을 인터뷰하는 라디오를 듣다가

처음 이재명이라는 분을 알게되었어요.

라디오 진행자의 '청년배당'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젊은 청년들에게 왜? 돈을 줘야하지? 여기저기 세금을 낭비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레 이재명 시장의 인터뷰 내용을 듣게 되었지요.



그 후,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시의 부채를 많이 탕감했고,

시 운영을 잘한다는 긍정적인 내용의 기사와 사회 현상이나 문제에 대한 SNS 통괘한 글들,

그리고, 세월호 뱃지 지겹다는 아주머니에게 호통을 치는 유튜브 영상 등을

보면서 '참 멋진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어느 날 이재명을 만났다>는 최인호 작가가 박근혜하야 1차 촛불집회 시

청계광장에서 분노하는 이재명의 연설을 들은 후, 위로를 받았던 기억을 바탕으로 쓴 책이에요.

즉, 레드 콤플렉스를 씻어낼 수 있게 해 주고, 새로운 변화를 맛보게 해준

이재명의 글과 말을 분석하고, 이재명의 정치, 성정, 사상에 대한 내용의 정치도서랍니다.








정치관련 뉴스를 접하다보면 항상 나오는 진보, 보수 논란.

진보당, 보수당, 진보의원, 보수의원... 이런거 잘 모르겠고, 관심도 없다.



"오른쪽이 아니라 더 옳은 쪽으로 가야 합니다."



진보, 보수에 대한 쓸데 없는 이념 논쟁하지 말고,

진보당이건 보수당이건, 진보의원이건 보수의원이건 당을 위한 정치가 아닌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 주길 바랄뿐!! 제발 비싼 월급받고 일이나 열심히 하기를 바랄뿐!!


 






빅데이터로 분석한 2017년 핵심 시대정신 :: 책임 공정 사회

일자리 창출도, 임금개선도 아닌 책임지지 않는 사회, 공정하지 않는 사회에

국민들이 얼마나 치를 떨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죠.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출석한 증인들이 가장 많이 대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걸 보고 있으면 어찌나 화가 나는지.... 

뻔히 보이는 거짓말들을 왜 하고 있는 것인지....



"법치주의가 정석이고, 이 정석대로 정치를 해나가면, 사회 경제적 국면이 어느덧 좋아진다."

작가의 말대로 정의와 질서가 회복되면, 공정 경쟁이 보장될 것이고,

그러면 근로 의욕과 창업 의욕이 생겨나고, 따라서 생산성이 높아지고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대기업이나 가진자들을 위한 정치가 아닌, 법치를 잘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차기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꼭!!!!



작가는 이러한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재명이라고 말하지만,

과연 이재명이 '법치'를 잘 구현할지...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음주운전, 논문표절, 2007년 대통령경선과정에서의 박스떼기, 차떼기 등...

이재명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이 있으니까요.









<어느 날 이재명을 만났다>를 읽고 나서, 이재명 시장에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았어요.

역시... '사이다' 발언으로 말하는 것이 거침없고, 명쾌, 통쾌하긴하더라구요.

작가의 모든 생각과 말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차기 대권 후보로서 이재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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