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학년 엄마 1학년 - 정서지능부터 공부 태도까지 초등학교 1학년 심리 교과서
이호분.남정희 지음 / 길벗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 1학년 엄마 1학년


지음 : 이호분(소아정신과 전문의), 남정희


 

3월이면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요. 드디어 저도 '학부모'가 되는 것이지요.

흔히들 아이가 1학년이면 그 부모도 1학년이라고 하죠?

특히, 첫 아이가 1학년에 입학한 학부모라면 더욱더 아이와 학교 생활에 대해

모르는 것 투성이라 '엄마 1학년'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아요.


 

아이 초등 입학 전에 무엇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책가방 세트? 연필, 공책, 색연필 등 필기구? 한글 공부?

 


 

 

<아이 1학년 엄마 1학년>에서는 아이와 엄마가 걱정하는 부분을 꼭꼭 짚어

 다양한 사례와 대처방안으로 엄마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있는 책이에요.


 

 

  책가방이나 공책, 준비물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엄마와 아이의 심리라고 말해 주네요.


 

"문제 아이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다."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내 아이가 학교 입학해서 선생님,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엄마의 불안한 마음, 엄마의 불안한 심리나 행동이

아이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1위 :: 지나친 낯가림, 담임교사와 친구들과의 대인관계

2위 :: 학교 폭력, 따돌림, 범죄 노출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

3위 :: 한글 떼기, 선행학습, 사교육 등과 같은 학습 문제

4위 ::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같은 학습 능력

.

.

.

-------------------------------------------------

<아이 1학년 엄마 1학년>에서는

길벗출판사 기적의 공부방 회원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해

엄마들의 현실적인 고민사항을 짚어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엄마들이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꼼꼼히 담아내고 있어요.


 

 

 

또한 내 아이가 선생님,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엄마로서 무엇을 먼저 생각하고, 아이에게 어떤 습관과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아이들의 정신적인 문제와 육아 이론을 들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불안하고,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의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주기 위해선 부모님의 관심과 애정,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공감능력 등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천천히 기다려주고,

자신감, 자아존중감, 자아효능감 등을 높여줘라~ 등


 

 

마지막으로 아이가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 행동을 Q&A 형식으로 엮어

실제 소아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받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쓰여져 있어요.

 


 

'설마 내 아이는 잘 할거야...' 라는 생각에 저런 문제 행동들과 해결 방법이

 지금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거예요.

엄마들 눈에는 내 아이가 최고니까요. ^^

나중에 아이가 학교에 가서, 막상 이러한 문제에 닥치기라도 하면 당황할 수 있으니

미리 읽어 두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이에게 딴짓할 시간을 주어라"


딴짓은 반드시 해야하는 공부, 엄마가 시킨 일이 아니라

 자신이 호기심을 갖고 관심있어 하는 일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찾고, 거기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즐거움, 성취감, 만족을 얻을 것입니다.



 

 

입학하기 전 한글 공부, 연산 공부에 매진하기 보다는 아이의 몸 건강, 마음 건강을 챙기면서

아이의 마음과 생각의 근육이 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