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1학년 - 현직 초등 교사와 선배들이 알려주는 학교생활
문현식 지음, 정인하 그림 / 미세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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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 교사와 선배들이 알려주는 학교생활

똑똑한 1학년



 

글 : 문현식 / 그림 : 정인하



 

3월이면 초등 입학을 하게 되는 큰 아들램.

유치원과는 다른 학교생활에 대해 설레이는 마음도 있고, 약간의 두려움과 걱정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입학하기 전 아이와 함께 학교생활에 대해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거 같아

<똑똑한 1학년>을 읽어 보았어요.


 


 

 

수업 시간에 꼼짝없이 얼음?

수업 중 갑자기 오줌이 마렵다면?

준비물과 숙제를 깜빡했다면?  

예비 1학년의 고민과 걱정에 대해 초등교사로 재직 중인 지은이와

 실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선배들의 답변이 실려 있는 책이에요.

 


 

 

입학식 전 날.

지각하지는 않을까?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까? 우리 반에 아는 친구가 있을까?

첫 등교를 앞 둔 사랑이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네요.

 


 

 

<똑똑한 1학년>은 사랑이와 우정이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학교에 관한 궁금증과

여러 가지 걱정스러운 상황들을 이야기로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실제 그 과정을 거쳐 온 선배들의 깨알같은 조언들과

 

 

 어떻게 하면 좀 더 똑똑한 1학년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담임 선생님의 응원과 격려의 말도 실려있죠.



 

 

말풍선 하나 하나까지 세심하게 읽어 보는 아들램.

웃긴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지 재미있게 읽네요.

 

 


 

 

가장 관심을 보이는 것은 역시... 급식!!

어떤 반찬이 나오는지 하나하나 읽어 보고 있네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싫어하는 반찬의 경우 선생님께 안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라는 선배들이 조언까지.

차근차근 읽으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씩 생각해 보게 되네요.


쉬는 시간에 쉬어도 되는지, 장난치다 친구와 싸울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어떤 점의 주의해야 하는지,

교실, 복도, 운동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안전교육까지 세세하고,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실제 재직중인 현직교사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1학년 학부모들도 읽어 보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때와 많이 달라진 학교의 모습과 생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테니까요.



 

 

<똑똑한 1학년>에서는 1학년이니까, 처음이니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괜찮다고 말해 주고 있어요.

모든 것이 서툴고 낯선 학교생활이겠지만, 선생님과 학교를 먼저 경험한 형님들의

 따뜻한 조언과 응원의 글을 읽으면서 학교에 대한 걱정과 고민 모두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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