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만들어 갈 경이로운 인생들
에밀리 윈필드 마틴 글.그림, 정진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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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들어 갈 경이로운 인생들


글, 그림 : 에밀리 윈필드 마틴 / 옮김 : 정진


 

<네가 만들어 갈 경이로운 인생들> 책은 막 세상을 보고,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로,

태교를 시작하는 예비맘들과 이제 막 태어난 아이 뿐만 아니라 

쑥쑥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네가 어떤 사람이 될지, 무엇을 배울지’못견디게 궁금하지만

‘네가 무엇을 하든, 무엇이 되든’너를 사랑할 것이라는 부모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냈어요.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을 때, 응원하고 싶을 때,

한 번씩 읽어주면 좋을 거 같아요. ^^


 

 

7살, 5살, 이제 막 10개월차에 접어든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정말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지, 커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정말 궁금하고, 걱정되고, 기대되기도 해요.

 

 

아이들이 자기 자신 챙기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배려심과

언제나 명랑하고 쾌할한 씩씩함, 세상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지혜로움 등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마음이죠.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떤 놀라운 일을 하게 될까요?

슈퍼맨처럼 위기에 빠지는 사람들을 구해주는 일?

혼자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일?

깜짝 놀랄 이야기를 전해 주는 일?

과일이나 예쁜 꽃들을 키우는 일?

연약한 친구들을 돌봐 주는 사람??



 

 

우리 아이들은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아들램은 동물들을 치료해 주고 싶다고 하고

딸램은 피아노를 치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ㅎ

지금 자기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아들램은 자꾸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몇 해전부터 해왔고,

딸램은 최근에 피아노 치는 사촌오빠의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피아노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 네가 얼마나 영리하고 좋은 사람인지 엄마는 알고 있단다.

깜깜한 밤이 찾아오고 낮이 온통 회색빛으로 흐려진다 해도

넌 용감하고 밝게 빛나는 사람이 될 거야. "


 

 

 

4쪽으로 길게 펼쳐지는 그림을 보면서 "네가 소망하는 것은 무엇이니?" 하니
각자 원하는 모습을 손을 찍어보는 아이들.


 

 

아이들의 자신감을 높여 주고, 엄마, 아빠는 항상 아이들 편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응원과 격려, 사랑의 말을 많이 해야겠어요.


 

 

 


 

<네가 만들어 갈 경이로운 인생들>의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 섬세하게 구성된 그림은 편안하고, 다양한 의미를 포괄하는 언어와 리드미컬한 운율은 사랑스럽다. 먼저 출간된 미국에서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엄마들에게‘아이를 위한 완벽한 선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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