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수학놀이 - 수포맘에서 슈퍼맘으로
롭 이스터웨이.마이크 애스큐 지음, 이종훈 옮김 / 상상의집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밥상머리에서 수학머리가 자란다!”

수(학) 포(기) 맘에서 슈퍼 (수학) 맘이 되는

101가지 수학 레시피


 

 

수포맘에서 슈퍼맘으로

하루 10

수학놀이

                                                         

지음 : 롭 이스터웨이&마이크 애스큐 / 옮김 : 이종훈


 

자녀 공부 중에 가장 신경 쓰이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국어,영어,수학 등등......그 중 수학을 빼 놓을 수 없죠.

오죽하면... "수포자!"라는 말까지 생겼겠어요.

<하루 10분 수학놀이>는 우리 아이들이 초,중,고등에 가서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둘 수 있는 여러가지 놀이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하루 10분 수학놀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에게 수학적 사고방식을 길러 주는 데 필요한

다양한 놀이와 액티비티, 아이디어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5세부터 11세까지의 아이에게 효과적이며 수학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이 수학을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생활 주변의 소재와 예시를 통해 수학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하루 10분 수학놀이>는 2017년 수학교육과정에서는 강조하는

문제해결 / 추론 / 창의&융합 / 의사소통 / 정보처리 / 태도 및 실천

 6가지 역량을 키우기에 적합한 교재라고 할 수 있어요.


 

 

 

피자로 분수를 배우고, 커트러리로 삼각형을 만들고,

슈퍼마켓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하는 법!

 자동차를 타고 멀리 여행 중 하는 수학 게임과

녹색 신호등을 이용해 확률 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제시하고 있네요.
 

이렇듯 <하루 10분 수학놀이>는

수학에 관한 이야기 / 이야깃거리가 있는 수학 / 조사와 발견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수학놀이 / 가정에서 배우는 수학/ 식사 시간

쇼핑 / 여행 / 하루를 마치며 / 소품 활용 게임 / 야외 활동 / 수학마술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제시하고 있어요.


수학을 교재나 문제집 등 책을 통해 공부해야 하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경험하면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지요.



 

하루 10분 수학놀이 활용방법


 

5세부터 11세까지의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체로 나이가 어릴 수록 잘 받아들입니다.

만약 10살이 넘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게 하려면 어린 형제자매를 이용하세요.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방법이 실려있습니다.

책에 실려 있는 아이디어를 이용해도 좋지만 자신만의 방법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놀이들이 많이 있지만 무리하게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제시된 아이디어 중 일부는 수학에 관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 훨씬 효과적입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하루 10분 수학놀이>를 위한 준비물과 연령표에요.

특별한 도구나 준비물이 없이도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주제별, 수준별로 제시되어 있어 아이의 나이와 적성에 맞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답니다.

 


 

 

첫번째 주제 ' 수학에 관한 이야기하기' 부분에서는

아이들과 수학이나 수학놀이를 할 때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벙어리 역할하기

::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고 아이가 대답하길 기다리질 못하고,

엄마가 먼저 바로 답을 말해 버린다거나

아이가 틀린 답을 이야기했다고 바로 답을 정정하지 말라는 내용이에요.

아이가 충분히 생각하고, 자기가 틀린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벙어리 역할'을 하나는 거죠!


 

"아직"이라고 말하기

:: 아이들은 "못 하겠어."라고 불평하면 아이들에게

"아직이야" , "넌 아직 00을 풀 준비가 안 됐을 뿐이야"라고

말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라는 거에요.


 

그 동안 제가 아이들에게 했던 행동들과는 반대네요. ㅠ.ㅠ

아이들의 수학적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않았는지... 반성하면서...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실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말들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인내심을 키워야겠어요.



 

▷▶ 아이와 함께한 수학놀이 ◀◁


 

51. 시리얼은 몇 개일까

:: 적절한 연령 - 3~8세 /  숫자세기, 추정

 


 

 

하원한 5살 딸램과 식시시간에 할 수 있는 수학놀이로 소개된

'시리얼은 몇 개일까'라는 놀이를 해 보았어요.


 

 

 

시리얼의 갯수를 세어보는 활동을 아이가 먹을 간식을 분류하고, 세어보는 활동으로 변형했어요.

​준비물은 젤리밥과 미리 칸을 만들어 놓은 A4용지!!

 

 

 

젤리밥의 고래, 문어, 상어, 오징어, 거북이, 꽃게를 분류해 보았어요.

분류 한 다음 각 각 몇 개씩 있는지 숫자세기 활동을 하고 난 후,

숫자 쓰기 활동도 했어요.



 

 

요즘 숫자쓰기에 빠져있거든요.

하지만 6과 9를 쓸 때면 항상 삐침이 위로 가는지..아래로 가는지 물어봐요.

아직은 6과 9가 헤깔리나 봐요.


저리 숫자쓰기까지 한 후,

어떤 동물의 젤리밥이 가장 많은지, 가장 적은지, 똑같은 갯수가 있는 것은 무엇인지

딸램이 직접 분류하고 숫자 쓴 판을 이용하여

중간에 하나씩 먹으면서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을 하는 놀이를 했어요.


 

항상 자기가 먹는 간식을 이용하여 수학놀이를 하니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하네요.


 


 

98. 뫼비우스의 띠

:: 적절한 연령 - 4세이상 /  모양과 가장자리에 관해 생각하기


 

 

뒤늦게 하원한 첫째와는 '수학마술' 부분에 소개되어진 '뫼비우스 띠' 활동을 했어요.


 




 

한 쪽 끝을 반 바퀴 비틀어 이어 붙인 종이를 반으로 자르면

2개가 된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아들에게

가위로 중앙의 점선을 잘라서 확인해 보자고 했어요.


"이런거 쯤이야!!"하면서 자신있게 가위질을 하는 아이..

 

 

그런데 반으로 자른 종이가 2개가 아닌 하나의 더 큰 원이 되니...

"어?? 이상하다..." 하면서... 잠시 뒤,

"엄마가 비틀어서 테이프를 붙여서 그런거지" 하네요.


1에 1을 더하면 1이 되기도 하는 신기한 이 고리모양의 띠를

"뫼비우스의 띠"라고 말해주니 발음이 어렵다네요.

ㅎㅎㅎ


 

또, 재미있는거 없냐면서 <하루 10분 수학놀이> 책을 살펴보는 아이들.

재미있나봐요. ^^


 

 

 <하루 10분 수학놀이> 책과 함께 꾸준히 수학놀이를 즐긴다면

평생 '수학이 대체 내 인생에 왜 필요한데!'와 같은 가슴 아픈 질문을 던진다거나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일컫는 말)'와 같은 꼬리표로 좌절감을

 느낄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수포맘에서 슈퍼맘이 되는) 하루 10분 수학놀이>는 매일매일 꼬박꼬박 즐기는 요리처럼 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수학놀이 레시피가 101가지나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도구나 준비물 없이 식사, 쇼핑, 여행 중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수학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주제별 수준별로 분류되어 있어 아이의 나이와 적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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