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출판사]베스트 테마위인 전 52권 프리미엄양장본
훈민출판사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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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수상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한

교과서 수록 위인 전집!!

1000여컷의 사진자세한 설명의 주석으로 학습효과 증대!!



 

훈민출판사

베스트 테마위인



 

 

대상 연령 : 5세 ~ 초등 저학년

페이지 수 : 약36P


훈민출판사 <베스트 테마위인>은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 중 한국 위인 26명,

세계위인 26명 총 52명의 위인을 수록하고 있어요.


또, 국내 최초 인물과 관련한 우리나라와 세계 연표도 실었으며,

최근의 위인 및 현재 생존해 있는 훌륭한 인물들도 다루고 있어요.


 

 

전체 52권의 책 중

'독특한 예술 세계를 이뤄 낸 사람들'이란

키워드에 어울리는 27 한석봉 / 28 스티븐 스필버그

29 톨스토이 / 30 안익태 / 31 이원수

이렇게 총 5권의 책을 아이들과 읽어 보았어요.


 

 

그 중 가장 먼저 읽어 본 책을 이원수!

사실 제가 저 5명의 위인 중 '이원수'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래서 누굴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제가 먼저 읽어 본 책이랍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고향의 봄'이라는 노래 다 아시죠?

바로 그 동시를 쓴 작가가 이원수랍니다.


이원수는 어릴 때부터 가난하여 이사를 자주 다녔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 자랐어요.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생각날 때마다 큰 소리로 책을 읽은 이원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향의 봄'이라는 시로

<어린이> 잡지에 일등으로 뽑힌 후, 7번이나 일등을 하여

열 다섯살의 나이로 시인이 되었어요.


 

 

독서회 사건으로 일본 경찰에게 붙잡혀 감옥에서 10개월 보내게 된 이원수.

걱정하고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감옥에서 동시 '두부 장수'를 썼어요.


일본형사 그림 보이시나요?

완전... 일제시대 일본 순사스럽게 그려지지 않았나요?

뭔가 말로 표현 할 수는 없지만...

밉상에 야비하게 생긴 꼭 일본 형사(순사)처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아요. ^^

 

 

 

 

이원수는 6.25 전쟁 중 아이들을 잃어 버렸어요.


전쟁으로 인해 화염에 휩싸인 마을에서 하늘로 올라가고 있는 아이들....

5세~ 초등 저학년까지 읽는 책임을 감안하여

아이들 수준에 맞게 죽음을 표현한 그림이에요.


이원수는 하늘 나라로 간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한 편의 시를 썼어요.


 

 " 얼음 어는 강물이 춥지도 않니?

동동동 떠다니는 물오리들아.

얼음장 위에서도 맨발로 노는

아장아장 물오리 귀여운 새야

나도 이젠 찬바람 무섭지 않다.

오리들아, 이 강에서 같이 살자. "


 

전 이 시를 읽기 전에 동요로 먼저 배웠거든요.

이 동요에 이런 슬픈 사연이 있는 줄 몰랐네요.

알고 나서 노래를 부르니... 왠지 마음이 서글퍼 지는거 같아요.



 

 

이야기 다음 장에는 위인의 발자취를 담아 인물의 행적을 한 눈에 확인하고

주요 업적에 대해 정리해 주었어요.


연도별로 정리해 주어서 언제 태어나고, 무슨 일을 했는지 쉽게 알수 있어요.


 

 

마지막장과 뒷면지에는

해당 인물에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내용이 담겨 있어요.


소설로 보자면 '에필로그' 같은 부분이죠.

알지못했던,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어 읽는 재미가 있어요. ^^


 

 

 

두번째 읽은 책은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감독으로 너무나 유명한 인물이죠.


 

 

 

스티븐 스필버그는 어릴 때부터 장난을 좋아하고

밤하늘을 보며 외계인에 대한 생각을 할 만큼

공부와 운동보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였어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아 학교에 가기 싫은 마음도 컸죠.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비디오 카메라로 자연의 모습이나 사람의 표정을 찍으면서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우다, 고등학교 때 <화광>이라는 영화를 처음 만들었어요.


 

스티븐의 재능을 알아본 할리우드 영화사 사람으로 인해

할리우드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죠.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영화 <이티>부터 <죠스>, <백 투 더 퓨쳐>, <후크> 등

많은 영화를 찍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뽑냈어요.


 


컴퓨터를 이용하여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공룡 영화 <쥐라기 공원>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죠.

전 <이티> 그림이 책에 나오니 어릴 적 생각이 나면서 가슴이 찌릿찌릿..

하지만 아이들은 <이티> 부분을 읽을 때는 전혀 반응이 없더니

<쥐라기 공원> 이야기가 나오니 자기들도 보고 싶다면서..

주말에 <쥐라기 공원>을 보여 달라고 하더라구요. ^^


 

첫째 아들 녀석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중

<죠스>와 <쥐라기 공원> 2편을 보고 싶다면서 손으로 콕 찝어 골라주시네요. ^^


 


스필버그는 자기를 괴롭히는 친구를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하여

결국 자기를 지켜주는 좋은 친구로 바뀌게 했다고 하네요.


 


유치원에서 '애국가'를 배웠다면서 며칠 째 애국가만 부르는 준형에게

'안익태' 책을 들이밀면서 누군줄 아느냐고 물으니 고개를 갸우뚱!


'애국가'를 만든(작곡한) 사람이라고 하니

눈이 동그랗게 되면서 빨리 읽어 달라고 하네요.


 

안익태 얼굴 보이시나요?

실제 안익태의 개성과 포인트를 너무 잘 캐취한 것 같아요. ^^

 

안익태는 6살때부터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예배당을 다니며 풍금과 찬송가를 배웠어요.


8살 때는 일본에서 형이

바이올린을 가져와 그때부터 바이올린 연습을 시작했어요.

중학교에선 선교사에게 제대로 된 바이올린 수업을 들으며

밤 늦도록 연습에 매달린 연습벌레였어요.

 

3.1 운동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음악 학교에서 첼로를 배웠어요.


 

 

음악 학교 졸업 후 더 공부를 하고 싶어 미국으로 건너 갔어요.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기 전에는

결코 우리 나라로 돌아오지 않을 거야 

훈민출판사 <베스트 테마위인>에서는

위와 같이 중요한 내용은 글자의 크기를 크게 해서

강조함으로써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있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느 음악회에 참석한 안익태는 모인 사람들이 애국가를 부를 때

외국 민요 가락에 지금의 애국가의 노랫말만 붙여 부르는 것을 듣고

애국가 노랫말에 맞는 '곡'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사람들이 부를 수 있는 쉬운 곡으로 만들기 위해 4년만에 애국가를 완성했어요.

 

애국가를 작곡한지 두달 뒤. 베를린 올림픽 경기에서 안익태는 선수들에게 애국가 악보를 주면서

나라를 되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선수들과 함께 애국가를 불렀어요. 

그 후 안익태는 유럽에서 슈트라우스에게 지휘법과 작곡법을 배운 후,

세계적인 교향악단 필하모니의 지휘를 맡기도 했어요.


그 후, 마드리드 마요르카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가 된 안익태는

우리 나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연주회 마다 애국가의 선율이 담긴

<한국 환상곡>을 잊지 않고 연주했답니다.


 

 

서양 음악 뿐만 아니라 우리 음악판소리와 민요,

 가야금, 거무고, 단소, 북 등의 우리 악기에도 관심을

보이자는 내용의 에필로그에요. ^^



 

국내 최고의 수상작가들과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하였으며,

내용 구성 탄탄하고 의성어, 의태어를 적절히 사용하여 지루함을 주지 않는

<베스트 테마위인>!!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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