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수상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한
교과서 수록 위인 전집!!
1000여컷의 사진과 자세한 설명의 주석으로 학습효과 증대!!
훈민출판사
베스트 테마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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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연령 : 5세 ~ 초등 저학년
페이지 수 : 약36P
훈민출판사 <베스트 테마위인>은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 중 한국 위인 26명,
세계위인 26명 총 52명의 위인을 수록하고 있어요.
또, 국내 최초 인물과 관련한 우리나라와 세계 연표도 실었으며,
최근의 위인 및 현재 생존해 있는 훌륭한 인물들도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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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2권의 책 중
'독특한 예술 세계를 이뤄 낸 사람들'이란
키워드에 어울리는 27 한석봉 / 28 스티븐 스필버그
29 톨스토이 / 30 안익태 / 31 이원수
이렇게 총 5권의 책을 아이들과 읽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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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먼저 읽어 본 책을 이원수!
사실 제가 저 5명의 위인 중 '이원수'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래서 누굴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제가 먼저 읽어 본 책이랍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고향의 봄'이라는 노래 다 아시죠?
바로 그 동시를 쓴 작가가 이원수랍니다.
이원수는 어릴 때부터 가난하여 이사를 자주 다녔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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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생각날 때마다 큰 소리로 책을 읽은 이원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향의 봄'이라는 시로
<어린이> 잡지에 일등으로 뽑힌 후, 7번이나 일등을 하여
열 다섯살의 나이로 시인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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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회 사건으로 일본 경찰에게 붙잡혀 감옥에서 10개월 보내게 된 이원수.
걱정하고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감옥에서 동시 '두부 장수'를 썼어요.
일본형사 그림 보이시나요?
완전... 일제시대 일본 순사스럽게 그려지지 않았나요?
뭔가 말로 표현 할 수는 없지만...
밉상에 야비하게 생긴 꼭 일본 형사(순사)처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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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는 6.25 전쟁 중 아이들을 잃어 버렸어요.
전쟁으로 인해 화염에 휩싸인 마을에서 하늘로 올라가고 있는 아이들....
5세~ 초등 저학년까지 읽는 책임을 감안하여
아이들 수준에 맞게 죽음을 표현한 그림이에요.
이원수는 하늘 나라로 간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한 편의 시를 썼어요.
" 얼음 어는 강물이 춥지도 않니?
동동동 떠다니는 물오리들아.
얼음장 위에서도 맨발로 노는
아장아장 물오리 귀여운 새야
나도 이젠 찬바람 무섭지 않다.
오리들아, 이 강에서 같이 살자. "
전 이 시를 읽기 전에 동요로 먼저 배웠거든요.
이 동요에 이런 슬픈 사연이 있는 줄 몰랐네요.
알고 나서 노래를 부르니... 왠지 마음이 서글퍼 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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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다음 장에는 위인의 발자취를 담아 인물의 행적을 한 눈에 확인하고
주요 업적에 대해 정리해 주었어요.
연도별로 정리해 주어서 언제 태어나고, 무슨 일을 했는지 쉽게 알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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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장과 뒷면지에는
해당 인물에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내용이 담겨 있어요.
소설로 보자면 '에필로그' 같은 부분이죠.
알지못했던,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어 읽는 재미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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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읽은 책은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감독으로 너무나 유명한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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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는 어릴 때부터 장난을 좋아하고
밤하늘을 보며 외계인에 대한 생각을 할 만큼
공부와 운동보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였어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아 학교에 가기 싫은 마음도 컸죠.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비디오 카메라로 자연의 모습이나 사람의 표정을 찍으면서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우다, 고등학교 때 <화광>이라는 영화를 처음 만들었어요.
스티븐의 재능을 알아본 할리우드 영화사 사람으로 인해
할리우드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죠.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영화 <이티>부터 <죠스>, <백 투 더 퓨쳐>, <후크> 등
많은 영화를 찍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뽑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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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이용하여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공룡 영화 <쥐라기 공원>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죠.
전 <이티> 그림이 책에 나오니 어릴 적 생각이 나면서 가슴이 찌릿찌릿..
하지만 아이들은 <이티> 부분을 읽을 때는 전혀 반응이 없더니
<쥐라기 공원> 이야기가 나오니 자기들도 보고 싶다면서..
주말에 <쥐라기 공원>을 보여 달라고 하더라구요. ^^
첫째 아들 녀석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중
<죠스>와 <쥐라기 공원> 2편을 보고 싶다면서 손으로 콕 찝어 골라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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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는 자기를 괴롭히는 친구를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하여
결국 자기를 지켜주는 좋은 친구로 바뀌게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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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애국가'를 배웠다면서 며칠 째 애국가만 부르는 준형에게
'안익태' 책을 들이밀면서 누군줄 아느냐고 물으니 고개를 갸우뚱!
'애국가'를 만든(작곡한) 사람이라고 하니
눈이 동그랗게 되면서 빨리 읽어 달라고 하네요.
안익태 얼굴 보이시나요?
실제 안익태의 개성과 포인트를 너무 잘 캐취한 것 같아요. ^^
안익태는 6살때부터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예배당을 다니며 풍금과 찬송가를 배웠어요.
8살 때는 일본에서 형이
바이올린을 가져와 그때부터 바이올린 연습을 시작했어요.
중학교에선 선교사에게 제대로 된 바이올린 수업을 들으며
밤 늦도록 연습에 매달린 연습벌레였어요.
3.1 운동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음악 학교에서 첼로를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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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학교 졸업 후 더 공부를 하고 싶어 미국으로 건너 갔어요.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기 전에는
결코 우리 나라로 돌아오지 않을 거야
훈민출판사 <베스트 테마위인>에서는
위와 같이 중요한 내용은 글자의 크기를 크게 해서
강조함으로써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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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어느 음악회에 참석한 안익태는 모인 사람들이 애국가를 부를 때
외국 민요 가락에 지금의 애국가의 노랫말만 붙여 부르는 것을 듣고
애국가 노랫말에 맞는 '곡'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사람들이 부를 수 있는 쉬운 곡으로 만들기 위해 4년만에 애국가를 완성했어요.
애국가를 작곡한지 두달 뒤. 베를린 올림픽 경기에서 안익태는 선수들에게 애국가 악보를 주면서
나라를 되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선수들과 함께 애국가를 불렀어요.
그 후 안익태는 유럽에서 슈트라우스에게 지휘법과 작곡법을 배운 후,
세계적인 교향악단 필하모니의 지휘를 맡기도 했어요.
그 후, 마드리드 마요르카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가 된 안익태는
우리 나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연주회 마다 애국가의 선율이 담긴
<한국 환상곡>을 잊지 않고 연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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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음악 뿐만 아니라 우리 음악판소리와 민요,
가야금, 거무고, 단소, 북 등의 우리 악기에도 관심을
보이자는 내용의 에필로그에요. ^^
국내 최고의 수상작가들과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하였으며,
내용 구성 탄탄하고 의성어, 의태어를 적절히 사용하여 지루함을 주지 않는
<베스트 테마위인>!!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