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는 똑똑해지고 있어요 -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의 0~3세 두뇌 맞춤 육아법
천근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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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의 0~3세 두뇌 맞춤 육아법
엄마, 나는 똑똑해지고 있어요.

똑똑하고 지혜로운 아이의 그릇을 만드는 생후 3년,
아이의 두뇌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반응해주는
‘두뇌 맞춤 육아’가 필요합니다.

 

 

 

<엄마, 나는 똑똑해지고 있어요>는 뇌 과학 이론에 기초해
뇌의 기능과 시기별 발달을 중심으로 내 아이를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키우기 위한 지침서에요.

즉, 아이의 두뇌가 출생부터 만3세까지 어떤 발달 과정을 밟는지.
시기별로 부모가 어떤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지,
내 아이의 두뇌 특성과 기질을 파악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지은이 천근아 교수는
현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로
자폐스펙트럼 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등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2008년 영국 국제인명센터의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되었으며,
EBS<부모>, KBS<건강하게 삽시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였어요.

 

<엄마, 나는 똑똑해지고 있어요>는 총 2개의 Part로 나뉘어 있어요.
첫번째 Part는 '뇌를 알면 아이가 보입니다'로
뇌의 특성과 뇌의 발달단계에 따른 결정적시기에 맞는
맞춤교육을 해야한다는 이론적인 설명을

두번째 Part2는 '지금도 아이는 자라고 있습니다'로
월령별 아이들의 발달특성과
그 시기에 맞는 다양한 엄마표 두뇌놀이를 소개해주고 있어요.

 

내 아이가 말 잘듣고 순한 기질의 아이라면 엄마들은 전혀 힘들지 않을거에요.
대부분 힘들다고 호소하는 엄마들의 아이는 까칠한, 까다로운 기질을 태어난 아이죠.
그리고 이런 기질의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 아이가
사춘기 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까? 성격이 나쁜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기도 하죠.

저희 첫째 아들램은 정말 키우기 수월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하지만 둘째 달램은 어릴 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까칠하고,
까다롭고, 뭐든 자기 마음에 들어야 해요.
성질을 죽여야 한다면서 소리도 지르고, 때리기도 하고,
방치해 보기도 하고... 정말 별 방법을 다 썼는데도... 그대로더라구요.

아이의 기질을 인정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포용해라.

엄마는 자녀에게 '쿠션'이나 '스펀지'가 되어 주어라.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 엄마는 열배, 스무배는 더 노력할 각오를 해라.


내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라고 하네요.
폭신하고 흡수력 좋은 쿠션이자 스펀지가 되어 주는 것이야말로
'프로 엄마'가 되기 위한 필수 덕목이다.고 하네요.


사실 6개월 셋째를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그 동안 못해 준 둘째에게
미안하게 만드는 내용이 많아, 조금 씁씁해요. ㅠ.ㅠ


두뇌 발달을 위해선 다양한 오감체험과 안정적인 애착형성이 중요하다.
어린시절 부모와의 정서적 안정이 뇌발달의 근간을 이룬다.
어린 시절의 경험, 보살핌, 감정들이 뇌의 장기 기억 중
암시 기억 속에 자리 잡아 회상할 수는 없지만 무의식에 각인되어
순간순간 튀어나와 성인이 된 후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뇌는 시기별로 발달하는 부위가 다른 만큼 놓쳐서는 안 될 '결정적'

또는 '민감한' 시기가 있다.


어린 시절 아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있네요.
힘들더라고 내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만드네요.


 


 

Part2 '지금도 아이는 자라고 있습니다'에서는

0~5개월 : 감각이 눈을 뜹니다.

5~9개월 : 스스로 움직이며 탐험을 시작합니다.

9~12개월 : 재미있는 게 너무 많아요.

12~18개월 : 새로운 세상을 발견합니다.

18~24개월 : 자율성이 커지고 말문이 트여요.

24~31개월 : 평생가는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혀요.

31~36개월 : 자기조절력이 생겨요.

위와 같이 '결정적이고 민감한' 시기에 맞는
발달 특성과 엄마표 두뇌 튼튼 놀이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발달 특성/엄마표 두뇌 튼튼 놀이/두뇌 맞춤 육아 Q&A로 이루어진 Part2!!


 

        
중간 중간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들이 걱정하거나
고민하는 내용들에 대한 간단히 설명해 주는 부분들도 있어
초보 엄마들의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7살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육아서적들을 읽었는데도..
지금 6개월 된 셋째를 키우려고 하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뀐 부분들도 있어,
<엄마, 나는 똑똑해지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다시 공부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셋째가 36개월까지 커가는 동안...
월령에 맞게 <엄마, 나는 똑똑해지고 있어요>책 펼쳐보면서
발달특성도 살펴보고, 엄마표 두뇌 튼튼 놀이도
시기별로 실천하려구요. ^^


●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천근아 교수가 제안하는 두뇌 맞춤 육아법 ●
- 출생부터 36개월까지 ‘아기의 뇌 기능과 월령별 발달 특징’ 소개
- 놀아주는 것이 최고의 뇌 자극! ‘엄마표 두뇌 튼튼 놀이’ 실천법
-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두뇌 맞춤 육아 Q&A’



임산부와 36개월 미만의 자녀를 두신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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