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쉽게 친해지는 알파벳 파닉스
달리는곰셋 기획팀 기획.글, 서석근 그림, K.B. Kevin Yoon 감수 / 달리는곰셋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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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부터 집에서도 영어공부를 시작한 첫째.
CD를 들으면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을 공부하고 있어요.
그와 함께 알파벳 26글자의 소리값도 알면 좋을 거 같아서
영어와 쉽게 친해지는 알파벳파닉스 책이랑 병행해서 공부하려구요.


 


파닉스는 알파벳 하나하나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배우는 학습법이에요.
아이들은 파닉스를 배움으로써 알파벳 소리를 조합해서 단어를 읽을 수 있어요.
그러니 먼지 알파벳의 대문자, 소문자를 완전히 익힌 다음에

파닉스를 공부하면 더 효과가 좋겠죠?



책을 보자마자 한 번 쭈욱 보더니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 알파벳이 나오니... '나 이거 알아' 하면서
에이,비,씨,디.... 노래를 부루는 준형~



알파벳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에이'는 '애' 발음이 나고, '비'는 'ㅂ' 발음이 난다고 알려주었어요.
그러면서 쭈욱~~ 읽어 보더니 'ㅋ' 소리 나는게 왜 여러 개 있느냐고 물어보네요.
알파벳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난다고 하니...'어려워~~' 하면서 울쌍을...
한 번 보고 알 수 있는건 아니라고 계속 꾸준히 이해하고, 공부하고,

반복해야 한다고 하니
알았네요. ㅋㅋㅋ 


부모님을 위한 발음기호 표기도 제시되어 있어요.
이거 보니 저 학창시절에 중학교 들어가서 처음 영어 배우면서
알파벳 외우고, 발음기호 연습장에 깜지처럼 쓰면서 외우던 기억이 나네요.


<영어와 쉽게 친해지는 알파벳 파닉스>는
알파벳 A부터 Z까지 차례대로 배우면서

알파벳이 어떤 소릿값을 가지고 있는지 공부할 수 있어요.
또, 각 알파벳의 소리값, 대문자·소문자 쓰기,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익히면서 초등 영어를 준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윗 부분에 그날 공부할 알파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네요.
대문자,소문자, 알파벳을 읽는 방법, 실제 단어에서는 어떤 소리로 발음이 되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엄마가 아이에게 알려준 다음, 실제로 공부할 수 있게 하면 될거 같아요.

아직 준형이는 영어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제가 천천히 설명해 주었어요.
좀 어려워 보이고, 힘들지만 하다 보면 재미있을거라고 다독이며
교재를 통해 공부해 보았어요.



알파벳 대문자·소문자 쓰기!!
쓸 때 그냥 무작성 쓰게 하는 것보다 읽으면서 쓰면 좋을거 같아
한자 한자 쓰면 "에이"라고 말하면서 쓰게 했어요.

대문자 A는 쉽게 쓰지만, 소문자a는 a를 쓰는건지 9를 쓰는건지.. ㅋㅋㅋ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구분하는 것과 소릿값을 알려주는게 목적이니
이쁘게 못 쓴다고 잔소리하면 안되겠죠? (하지만 쓰는 순서는 꼭 맞게 쓰도록 알려주었어요.)


A로 시작하는 알파벳 쓰기! = 알파벳 소리값 익히기!
큰 소리로 읽으면서 해당 알파벳이 들어 있는 영어 단어를 써 보았어요.
이제 시작단계인 준형에게는 점선으로 된 글씨만 쓰게 했지만
 이미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를 완벽하게 익힌 아이라면 밑부분까지 써보게 하면 될거 같아요.
우리 준형이는 알파벳을 쓰는게 아니라 그리는 수준이라... ㅠ.ㅠ



뒷 장에 다시 한번 Read and write로, A로 시작하는 알파벳 쓰기를 더 공부한 다음,
공부한 6개의 단어를 Match 해 보는 활동이 나와요.

이렇듯 알파벳 한 글자를 공부하면서
알파벳의 소리값, 대문자·소문자 쓰기,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 읽고 쓰기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한 글자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된
<영어와 쉽게 친해지는 알파벳파닉스>에요.



또, 알파벳 다섯 글자를 배운 후, 복습할 수 있는 활동이 나와
앞 부분에 공부했던 것을 다시한 번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영어 공부는 반복학습이 중요하니까요.
1만시간의 법칙!! 아시죠??

이런식으로 알파벳 A~Z까지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영어와 쉽게 친해지는 알파벳파닉스>는 알파벳 26글자의 소리값을 정학히 익히고,
대문자·소문자 쓰기,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를 익히면서 초등 영어를 준비할 수 있게 구성된 책이에요.

이제 막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보다는
알파벳의 대문자·소문자를 완전히 익힌 아이가 활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우리 준형이도 여름방학 동안 알파벳 26글자 대문자·소문자 완벽하게
구분하고 쓸 수 있게 공부한 다음 <영어와 쉽게 친해지는 알파벳파닉스>로
파닉스 공부 시작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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