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습 - 93가지 상담 사례를 통해서 연습해보는 우리 가족 행복 프로젝트
김미애 지음 / 시그마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겉으로 보기엔 화목하고 단란해 보이는 가정일지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나름의 갈등과 문제가 없는 가정이 있을까요?

또, 그런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가정이 있는 반면
회피하고, 방임하는 가정도 있을거에요.

 

        

   「가족연습」은 가족들의 갈등,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요.


  

 

    
「가족연습」은 매일신문사의 주간매일에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2년 동안
 '상담학 박사 김미애 교수의 부부·가족상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총 100여 편의 글들을 모아 탄생한 책이에요.

 

가족연습」의 구성은 가족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부부갈등/부부외갈등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어요.

제1부 부부 갈등

1장. 외도,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좋대요.
2장. 성격차이, 우린 너무 달라
3장. 의심, 질투, 폭력
4장. 이혼,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5장. 예비부부, 이 결혼 해도 될까요?
6장. 재혼부부, 두 번째가 더 힘들어!

제2부 부부외 갈등

1장.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장. 다 큰 자식 뭐라 할 수도 없고
3장. 어머니, 아버지, 제발...
4장. 시댁과 며느리, 처가와 사위
5장. 나는 외로운 아버지입니다.
6장. 한부모 가정의 고통
7장. 그 외 고민들

 

1부 부부갈등의 핵심 내용은
부부갈등이 생기는 원인을 파악하고 서로 진심어린 대화를 하면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은 인정해주고, 존중, 존경하는 말과 눈빛을 전해야 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귀히 여기고 있다는 눈빛과 느낌을 전달해야
외도,폭력,의심,질투,이혼 등의 문제상황이 생기지 않고,

그리고 만약 부부갈등이 생겼다면 상대방 탓하면서 상대방이 변하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신 먼저 변해야 상대방도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이며 믿음의 결정체이다.

 

제2부 부부외 갈등은 정말 집중해서, 흥미롭게 읽었다.

특히, 학교 가지 않으려 떼쓰는 아이, 난폭하고 폭력저인 아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된 아이,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 부모를 때리는 아이, 물건을 훔치는 아이 등
아이들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부부간의 갈등, 가족간의 불화가 생기는 것을 상담해 주는 내용이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는 아이를 둔 엄마의 입장으로
당장 우리 아이들이 초,중,고등학생이 되어 이런 문제 행동을 보이면 어떻게 해야하나?
어떻게 대처하는 게 현명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유심히 본 부분이다.

결론은 아이들이 어릴적에 충분히 사랑하고, 따뜻하게 말하고 안아주어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문제행동은 부모의 증상이다.

문제아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이 생각나는 문구이다.

 

행복한 부부로 지내기 위해서는 각자의 배우자 역할뿐만

아니라 부모의 역할까지 더해 주어야한다.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이 노력하지 않고 그냥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게 바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 내가 해야할 것, 해 줄 수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면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
소장하고 있다 혹시 우리 가족에게 비슷한 문제가 생겼을 때 한번씩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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