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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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펜포크너상,

에드거상,

라난 문학상 수상하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필력을 인정받은 작가지만

다소 생소한 작가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는

멕시코 티후아나 출생이고,

아버지는 멕시코인, 어머니는 미국인이며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은

형의 마지막 생일 파티에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 출간되는 소설이다.

 

그래서 작가의 출생과 함께

멕시코, 남미를 배경으로 미국을 넘나드는

생활상이 소설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은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을 앞둔

빅 엔젤의 마지막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대가족들의 모습과

빅 엔젤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대부터

빅 엔젤의 아들과 딸, 손자 대에 이르기까지

가족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유쾌하게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죽음을 앞두었지만 절대 죽음 지지 않는

빅 엔젤의 독설 속에 숨겨진 따뜻한 마음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오베라는 남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속의

츤데레 할아버지들이 생각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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