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즉시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판권이 모두 계약이 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는
김범 장편소설 <할매가 돌아왔다>.
만약 드라마로 제작되면
할머니 역할은 누가 하면 좋을까?
나만의 드라마 캐스팅을 하며 책을 읽었는데....
<할매가 돌아왔다>는 2012년에 출간된 책이고,
내가 읽은 이 책은 이번에 다산책방에서
개정판으로 나온 것이라고 한다.
해서 드라마는 2015년에 방영되었다는 사실.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란다.
(내가 상상했던 할머니 이미지와
드라마의 할머니 역할이 달라 살짝 실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돈이고,
세상에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것도 돈"
이라는 엄마의 가치관에 공감하지만
할머니가 동석이네 가족들에게 준 것은
60억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무언인가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