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지음, 공진호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은

1989년부터 2013년에 걸쳐

영국의 미술 전문잡지 <현대 화가>를 비롯한

여러 유명 잡지에 실린

줄리언 반스의 에세이를 모은 책이다.

 

 

제리코 / 들라크루아 / 쿠르베

마네 / 팡탱-라투르 / 세잔

드가 / 르동 / 보나르 / 뷔야르

발로통 / 브라크 / 마그리트

올든버그 / 프로이트 / 호지킨

 

 

미술 교과서나 미술 관련 책에서

많이 본 화가도 있고,

전혀 생소한 이름의 화가도 있다.

 

내가 그동안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는

화가 에세이는 그나마 쉽게 읽혔는데

전혀 처음 들어 본 화가의 에세이는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이해보다는 글자는 읽는 수준에 그쳤다.

 

검색을 통해 화가와 그림을 쭉 살펴보면서

읽느라 시간이 한참 걸리기도 했다.

 

 

"이런 미술 에세이를 쓸 수 있는

사람은 반스뿐이다!!!"

 

문화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소설같은 미술 에세이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산책

 

 

반스의 수준급 미술 에세이를

미술관을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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