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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6월
평점 :
나에게 역사란,
무작정 어렵고, 또 어렵고
외워도 외워도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그런 과목이었답니다.
하지만!!!
2016년 큰별쌤 EBS 역사 강의와 함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공부를 하면서
역사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과목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합격했고요. ^^
#역사의_쓸모 #최태성 #한국사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w/h/white0477/IMG_20190628_163350.jpg)
그래서 그런지 최태성 선생님의
<역사의 쓸모> 역시 기대하면서 읽었답니다.
쓸모
.
.
.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쓸모'란
여러 가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거 같아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시간 들여 배우거나 마음을 쓸 여유가 없으니까요.
그럼 과연 역사(한국사)는?
사실 수능과 공무원 시험 과목이라서
그 쓸모가 최근 많이 높아지긴 했죠.
하지만,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이것만은 아니겠죠.
물론 아니여야 하고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w/h/white0477/IMG_20190701_161700.jpg)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는
우리가 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이
우리에게 어떤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어렵거나 몰랐던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운
역사적 사실, 인물들이 왜 그런 선택과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 의미 이해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해 준답니다.
'전기수'가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듯이
가볍고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역사에 대해, 꿈에 대해, 인생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해 준답니다.
모든 내용이 다 좋았지만
시치미 떼다.
인정 없다.
염장 지르다.
라는 말의 배경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의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