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는 노땡큐 - 세상에 대들 용기 없는 사람이 뒤돌아 날리는 메롱
이윤용 지음 / 수카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 대들 용기 없는 사람이 뒤돌아 날리는 메롱

 

"더 이상 다치고 싶지 않아요

무례한 당신을 정중히 '삭제'합니다."

 

"마음 휴지통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이런저런 부제를 읽다 보면

<이제 너는 노 땡큐>의 전체적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책 자체도 얼마나 아기자기하게 예쁜지

옆구리에 딱 끼고 다녀도 폼 나고

사이즈가 적당해서 작은 크로스백에서 넣고 다니기 적당하답니다.

 

:: 요즘 [로맨스는 별책부록] 드라마를 열혈 시청하고 있는지라

책 내용뿐 아니라 책 표지 디자인, 책 사이즈, 저자 소개, 판권면 내용까지 아주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답니다.

위와 비슷한 내용이 드라마에서 나왔거든요. ^^

 


뭔가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당한 것 같은데

당시에는 머릿속이 하얘져 아무 생각이 안 떠올라 그냥 지나쳤다

집에 와서 곱씹어 보다 '이렇게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하면서 이런저런 혼잣말을 하는 나의 모습과 어찌나 유사한지......

'딱 나 같은 사람이네~'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는 책이다.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내 모습에 신경 쓰는 것보다

그냥 나 자신, 내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함을 느낀다.

굳이 나를 힘들게 하고 내 감정을 소모하게 하는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음을 하나씩 알아간다고 할까?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소심한 사람이라 타인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계속 신경 쓰지만.. 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