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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58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8년 12월
평점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w/h/white0477/20190125_204135.jpg)
비룡소의 그림동화 258
강이
이수지 그림책
한국인 최초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된 작가 이수지.
이수지 그림책은 글보다는 그림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설명하고 있어
그림을 집중해서 보게 돼요.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w/h/white0477/20190125_204232.jpg)
이수지 그림책 <강이>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로, 실제 키우던 개를 만나고,
즐겁게 생활하고 또 하늘나라로 보내기까지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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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고 목말라하던 유기견 '검은 개'가
'산'과 '바다'를 만나 '강'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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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실제 아들과 딸인 '산'과 '바다'가
검은 개를 보자마자
나는 '산'이야.
나는 '바다'야
그러니까 너는 '강'이야
라며 검은 개에게 '강'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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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된 검은 개는
이제 더 이상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아요.
아이들과 뛰어놀고, 풀밭을 뒹굴고,
썰매를 타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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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조화로움, 배경보다는 인물 위주의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그림이
주인공들의 행복함과 애잔함, 기다림,
그리움 등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w/h/white0477/20190125_205845.jpg)
<파도야 놀자>에서처럼
<강이>의 마지막에 표현된 푸른색은
유기견으로 배고프고 목마르던 '강'이였지만
가족들을 만나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을
간직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느낌을 주네요.
읽고 나면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