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엄마표 과학놀이 - 평범한 아이도 과학 영재로 만드는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7
김태희 지음, 전화영 외 감수 / 슬로래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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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이도 과학 영재로 만드는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엄마표 과학 놀이

 

 

 

제목이 참 길다. ^^

 

 

아이와 노는 것만큼은 자신 있어서 엄마표 놀이를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유명해진 지은이 심지깊은엄마 김태희.

 

다양한 놀이 중 아이가 과학 놀이를 좋아하여

과학놀이를 많이 한 결과 아이는 EBS 영재발굴단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올 만큼 성장했다고 한다.

 


 

 

 

아무리 아이가 좋아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엄마표 놀이를 한다지만

준비하고, 실험하고, 정리하고... 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꾸준히 엄마표 과학놀이를 실천한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엄마표 과학 놀이> 책을 보자마자

"엄마~~ 이거 우리랑 할 거야?" 하면서 반응이 뜨겁다.

 

겨울방학이라고 집에만 있는 아이들과

여러 가지 재미있는 과학놀이를 하면 좋을 거 같아

이 책을 신청하긴 했는데.....

실행하려니 왜 이렇게 귀찮은지....

 

그래서 하고 싶은 실험 하나씩 고르라고 했더니

"하나만 골라야 돼? 더 고르면 안 돼?" 한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고 고민하던 아이들이

첫 번째로 고른 실험은

"달콤한 크리스탈 사탕"

 

필요한 재료를 확인하더니...

"엄마~~ 이거 다 집에 있는 거야!" 하면서 좋아하는 아이들.

 

백설탕과 식용색소, 꼬치 막대, 냄비, 버너, 주걱 등

집에 다 있는 것들이라 실험재료를 살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실험 과정을 하나씩 살펴보고

'설탕 꼬치를 유리컵에 담든 다음, 1주일가량 실온에 둔다'를 읽더니

 

일주일 못 기다린다고.... 다른 것으로 한단다. ㅋㅋ


 

 

 

두 번째 고른 실험은 "탱클탱글 달걀 탱탱볼"

 

식초에 날달걀을 넣어 두면

달걀 껍데기의 탄산 칼슘이 식초의 아세트산과 만나 녹으면서 기포(이산화탄소)가 생기고,

껍데기가 녹은 후 삼투 현상으로

달걀 내부로 물이 들어가면서 탱탱볼이 만들어진다는 것!!

 


 

 

 

투명 밀폐용기에 달걀과 식초를 넣고,

5일 동안 기다리면 달걀 껍데기가 서서히 녹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5일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한 아이들. ㅋㅋㅋ

 

 

 


완성된 달걀 탱탱볼을 식용색소에 24시간 담그면

예쁜 색깔과 염색도 되고, 탱탱볼 분수도 만들 수 있다.

 

며칠 후 아이들과 같이 해보면 완전 신기하고 재미있을 듯~

 

 

 

 

 

풍선과 식용색소, 플라스틱 스포이트, 모루 등

기본 실험도구도 포함되어 있는지라

엄마표 과학놀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엄마가 아이들과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장착한다면 말이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런치 슬라임을 만들어 보았다.

 

파는 제품보다는 손에 묻어나는 게 조금 많기는 하지만

직접 슬라임을 만들어 봤다는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엄마표 과학 놀이>에

수록된 144가지의 실험이 실제 초등과학 교과서의

어느 단원과 연관 있는지를 표로 작성되어 있다.

 

3학년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초등과학 전 단원과 연관되어 있다.

과학놀이를 하면서 초등과학 학습 효과까지....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이 골라 놓은 실험을

하나씩 실천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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