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수사대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6
하신하 지음, 조승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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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2

별별 수사대



하신하 글·조승연 그림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가 가득한 시공주니어 문고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든 초등학생들이

독서 능력에 맞게 골라 읽을 수 있도록

레벨 1, 레벨 2, 레벨 3 - 3단계로 구분되어 있어요.


초등 저학년 이상 독서 레벨 1

초등 중학년 이상 독서 레벨 2

초등 고학년 이상 독서 레벨 3


아이의 독서 수준에 맞는 레벨을 선택하여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책 읽는 수준이 높아져있겠죠?




 



 

아직까지 학습 만화의 재미에 푹~ 빠져있는 9세 아들.

이런 문고 책이 상상하는 재미, 읽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날이 빨리 와야 할 텐데....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새 책이 오면 가장 먼저 펼쳐 보는 아들.


전체적으로 그림만 훑어보곤.....

"쌍둥이가 외계인인가 봐~"

하면서 감상평을 남기네요. ㅋㅋ


 


 

 

 


 

 

<별별 수사대>는 UFO 수사관이 장래희망인 준하와

 

외계인이 식민지 건설을 위해 지구를 침략할 거라 믿는 호이가

'별별 수사대'를 만들어 UFO와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려는 내용이에요.


'로즈웰 사건, 51구역, 근접 조우' 등

실제로 UFO나 외계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영화나 소재, 실제 사건과 지역 들을

준하와 호이의 대사에 드러나 있답니다.


 

 

 

 

UFO를 보았다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직접 UFO 찾아 나서기도 하고,

외계인으로부터 뇌파를 보호하는 알루미늄 포일을 쓰고

'라'음의 파동으로 외계인에게 신호를 보내는 준하.



 

본인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나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탐구하고

의심하는 내용은 반드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준하.

엉뚱하고 황당하지만 결과가 궁금해지게 만드네요.

그래서 책을 놓을 수 없답니다.


 

 

 


 

 

준하에게만 들리는 날카로운 비명소리로

준하를 괴롭히는 스피커 쌍둥이 기찬과 동찬.


어느 날,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기찬이와 동찬이의 머리카락이 안테나처럼

 솟아오르는 장면을 목격하는 준하.


준하는 이를 근거로 몇 가지 가설을 세우고

쌍둥이가 외계인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모으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번번이 실패!!!


 

 


 


 그럴수록 기찬과 동찬이 외계인이라는 확신은 커져만 갑니다.

텔레파시로 이야기하고,

쌍둥이가 둘이 아닌 하나가 되기까지~~~


와~~~!!!

준하가 생각한 대로 정말 쌍둥이는 외계인이었던 걸까요?

아님..... 준하의 상상일까요?



 

 


외계인에 대해 알려진 과학적, 비과학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나름의 논리를 펼치는 준하와 호이.

비록 그게 어른들이 보기엔 엉뚱하고 쓸데없이 보이지만

자신들이 알고 싶은 것을 끝까지 탐구하는 자세가

아이답다는 생각도 드네요. ^^



따지지 않고 관심분야를 끝까지 쫓는 열정.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열정을 쏟을 일이 생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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