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자의 사랑
에릭 오르세나 지음, 양영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프랑스 남자의 사랑 
 에릭 오르세나 장편소설



프랑스 소설은 처음 읽어본다.
공쿠르상 수상작가 에릭 오르세나의 최신 장편소설
<프랑스 남자의 사랑>을 읽고 난 후 나의 느낌은.....
대학 때, 처음으로 프랑스 영화를 봤던 느낌과 비슷하다.

분명 소설 자체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읽고 나니
"엥???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내 나이 28세, 아버지 나이 50대였을 때,
우리 부자는 같은 주에
똑같이 이혼한 것이었다."



프랑스 소설 <프랑스 남자의 사랑>은
자신의 이혼과 아버지의 이혼 사이에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60대의 아들 에릭과 80대의 아버지가
자신의 연애사와 아버지의 바람기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거쳐 쿠바로 이주한 선대의 이야기까지...
'불가능한 사랑의 유전자'를 가지게 되었는지
그 뿌리를 캐고 있는 내용이다.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가정을 자못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부자의 모습을 보면서 어이없음과 실소가 터져 나오지만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자꾸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소설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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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랑에 자주 실패하나요?
그럼 어쩌면.....
'불가능한 사랑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르니 잘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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