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8가지 법칙 - 너와 나,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초당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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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땅에서 '사랑'이라는 덕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행복에 있어서 사랑은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사랑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초반부에 사랑함과 좋아함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며,

사랑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초점으로 알려준다






현재의 나는 결혼을 해서 아이를 하나 둔 아내이자 엄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그런지

1부의 [고독] 파트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2부의 [공존]이 매우 와닿았다.

내가 느낀바로는 이책은 무언가 솔로들에게 해주는 조언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의 장점은 여러가지의 사랑에 대해서 설명과 더불어

그 사랑을 위한 팁도 보여주고 있다.



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면 사랑의 각 과정마다 주어지는 여러 난관과 보상을 직시해야한단다. 이거는 특히나 결혼생활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남편이 저녁식사를 해주거나 집안일을 도와주면 "고맙다"라는 말 한마디도 그가 행해준 행동에 대한 보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그는 기뻐하게 되고 그 마음을 사랑으로 나에게 돌려주어 교감하고 보상을 계속 받고 싶어해서 내가 좋아할 만한 행동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 페이지 읽으면서 좀 재밌게 봤던 것 같다.

"사람들은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가 이해하려고 기울이는 것이 아니다. 대꾸하려고 귀를 기울인다"라고 쓰여있다. ㅋㅋㅋ

결혼생활 하는 중에 보면 가끔 저말이 와닿을 때가 있다. 물론 일부로 그러는 것이 아니지만...








부부는 잘 싸워야 한다고 했던가?

이런 얘기를 종종 들었던 것 같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함께 맞춰가며 살아가기에 싸움이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싸움에도 스타일이 있는데, 나는 1번에 속하는 편인것 같고 남편은 3번에 속하는것 같다.

내가 쏟아내는 것을 들어주고, 듣고, 듣다 폭발해버리는 것이다.

둘 사이에 있어서 충돌이 발생했을 때는 다섯가지 단계를 따르면 평화를 되찾도록 도와준단다.

1단계 : 시간과 장소 확보하기

2단계 : 표현 방식 선택하기

3단계 : 분노를 조절하기

4단계 : 해결책 도출하기

5단계 : 진정성 있게 사과하기

나는 이 글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다.

우리 부부는 다툼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서로의 주장이 확고하게 있는 대치상황?들이 있었다

(주로 남편이 져주는 편이라 싸움이 안된다^^;;)

시간과 장소는 그래봐야 항상 집이었고, 표현 방식을 서로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같다.

격한 단어들은 사용하지 않고 본인의 상황을 최대한 기분 상하지않게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욱하는 나의 성격엔 시간을 갖으며 분노를 조절하고 함께 대화하며 결론을 낸다. 이 후 잘못한 사람이 사과를 하게 된다.

ㅎㅎ 여느 부부들도 우리가 비슷하리라 생각이 된다.

이 책은 기혼자들보단 미혼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며, 사람과 연애를 할때의 마음가짐과 상태?에 대해 중점으로 설명되어 있는 책이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기혼자들이 본다고 해서 도움이 안될 책은 아니다.

사랑은 이성과의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인들과의 사랑도 있고, 여러가지의 사랑이 있기에.



-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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