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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만2~3세 : 창의력 스티커 ㅣ 코뿔소
삼성출판사 유아교육연구소 엮음, 박주희.이른봄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코뿔소 스티커북 만3~4세 창의력

만 3세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이맘때면 아이들이 스티커 정말 좋아하잖아요.
평소에도 스티커북 여러 종류 사서 붙이고 있는데
이번에 만난 코뿔소 스티커북은 정말 창의력 팡팡 스티커북인 것 같아요.


코뿔소의 약속을 읽고 감동받았어요. ㅎㅎ
<꼭 지시에 따라 스티커를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 마음껏 표현하게 해주세요. >
가끔씩 이런 스티커북을 하게 되면 엄마는 아이에게
위아래가 바르게 위치도 되도록 바르게 붙이게 하고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곳에만 붙이게 유도하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아이에게 그런 것은 아이의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방해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코뿔소의 약속에는 그런 잘못을 엄마들이 저지르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더라구요.
이제 코뿔소 스티커북 아이와 자유롭게 해볼까요?

스티커 부분은 잘 뜯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필요한 곳에 붙이기 위해서 떼어내기가 쉽게 제본되어 있었어요.
쭈욱 떼어내서 아이에게 주었어요.

아이가 혼자서 잘 떼어내고 있지요.
스티커에 칼선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떼어내기에도 쉬웠구요.

붙였다가 다시 떼어내기도 쉽게 만들어져 있어서
유아 교재답게 잘 되어 잇었어요.
우리 아이같은 경우는 스티커를 붙였다가 다시 붙이겠다고 떼어냈다가
그런 일 자주 하거든요.
그런데 다시 안떨어지면 정말 짜증 많이 내는데
코뿔소 스티커북은 그런 짜증 전혀 없이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산타할아버니께서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는 것이 아니라
산타 로켓을 타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준다는 상황이 정말 재미있지요.
아이가 정말 신나하면서 처음으로 펼쳐서 붙인 곳이에요.

이번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자동차에 바퀴를 붙이고 있어요.

큰 바퀴, 작은 바퀴 구별해 가면서 꼼꼼히 붙이는 아이.
정말 세심한 아이예요.
이제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도 알고
크다, 작다도 아는 시기여서
큰 동그라미는 큰 차에, 작은 동그라미는 작은 차에 라면서
붙이네요. ^^*

이 부분은 동물이 타고 있는 바구니에 날 수 있는 것들을 붙여주는 것인데요.
아이의 창의력이 정말 쑥쑥 자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이런 생각을 어찌 하고 만들었는지.
제가 보면서 놀랐어요. ㅎㅎ

아이는 붙이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헬리콥터가 있다고 말하면서
날아가는 소리도 내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더라구요.
아이는 요런 스티커 하나만 있어도 어찌 이리 잘 노는지.
옷에다가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잔뜩 붙이고서.
정말 귀엽지요. ㅎㅎ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코뿔소 스티커북 창의력 한꺼번에
절반 정도는 해버린 것 같아요.
코뿔소 스티커북은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이 있다는.
상황상황이 아이들이 신나할 만한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엄마인 저도 맘에 드는 스티커북이었어요.
다른 코뿔소 스티커북도 구매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