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읽고 가족의 소중함을 또한번 느끼네요.

힘내라 딱지 ㅣ 리리 이야기 8
이형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7살 아이와 함께 본 감동 동화책

리리 이야기 : 힘내라 딱지

제목 속의 딱지가 처음에는 아이의 별명인가 싶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혼자서 자전거타기를 연습하다가 생긴

상처가 아물고 생기는 딱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땐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이래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동화책이라고 했었구나 싶기도 하구요.

그림의 느낌도 독특해요. 마치 판화 같은~

그리고 색감도 예뻐요. 요런 그림은 또 처음이네요. 

내용처럼 따뜻하고 예쁜 느낌의 그림이라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내용도 7살 남아라 그런지 조금은 금방 알아채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설명해주고 나니 아이도 리리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한창 웃기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만 보던 아이였는데

요렇게 감동이 있는 그림책을 보니 진지해지더라구요.

아이랑 함께 읽었던 저도 가슴이 뭉클해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좀더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어요. 

리리 이야기가 시리즈로 있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보고 난 뒤에 아이가 좀더 크면 다시 다른 이야기들도 함께

보고 싶어지네요.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

아이랑 홈스쿨하기 좋은 유아 창의력수학 교재

창의력 수학 노크 A3 : 날씨 - 6~7세 권장 ㅣ 노크 시리즈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5년 2월

요즘 7살 아이와 함께 창의력수학 노크로 수학 홈스쿨 중이에요.

아직 7살이라 수학을 재미나게 배우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내용이 어렵지 않고 흥미로운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가 잘 풀고 있어요.

이번에는 A3 날씨로 배우는 수학 : 규칙과 함수

부분을 아이와 함께 풀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아이가 술술 잘 풀어가니 진도도 빨리 빼서 벌써 2주만에 1권 다 풀었네요.

이번주에 배운 것에는 순서대로 나열하기, 끝말잇기 등이 있어서 더욱 재미나게 빨리 풀었던 것 같아요.

요렇게 문제들이 다른 수학들과는 다르더라구요.

재미나고 아이가 흥미있어 할만하지요.

아직 아이가 7살이라 수학을 재미있어 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에 딱 맞는 재미난 교재라 창의력수학노크 너무 좋네요.

얼렁 다 풀어서 B단계오 올해 안에 다 클리어해야 겠어요.

첫 인테리어 조명책, 생활을 아름답게 바꾸는 빛의 마법

생활을 아름답게 바꾸는 빛의 마법
무라즈미 지아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5월

조명

그냥 실내가 어두울 때 켜두는 것, 그러니까 밝게만 켜지면 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지요.

생각해보면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면 은은한 조명에

작은 소품들, 그리고 그 소품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작은 빛들이 있었다는 것을

왜 깨닫지 못했을까요?

'조명으로 우리집도 예쁘게 보이게 이용할 수 없을까?' 해서 본 러비가 처음 본 인테리어 조명 책

무라즈미 지아키라는 일본의 조명 디자이너가 쓴 인테리어 책이에요.

이 책을 보고나면 우리집도 분위기 있는 아름다운 집이 될 수 있을까요?

표지를 열어보니

조명 생활은 주위의 조그마한 빛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거기서 감동을 느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누구든 간단히 시도해 볼 수 있는 것 또한 조명의 매력이지요.

우리 주위에는 행복한 '빛의 마법'이 아직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라는 말로 시작하네요.

차례는

1. 아침과 한낮에 즐기는 빛

2. 해질녘에 즐기는 빛

3. 밤에 즐기는 빛

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침, 한낮, 저녁, 밤까지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책을 읽는데 어렵다거나 복잡하다거나 그렇지 않고 술술 잘 읽히더라구요.

예쁘게 인테리어 된 공간들의 사진이 많이 책에 담겨 있어서 더욱 눈이 가고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이 공간에는 어떤 빛의 마법이 숨어 있을까 하고 찾는 재미도 있구요.

이렇게 조명에 대한 지식들도 나오더라구요.

조명을 고를 때 어떻게 해야할지 그림으로 표현해주어서 초보자도 이해가 되네요.

무라즈미 지아키님은 이 책에서 '빛의 질'이 앞으로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거라고 하셨어요.

에너지 절약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사람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질 높은 빛'

우리가 빛에 대해 좀더 제대로 이해한다면

우리도 '질 높은 빛'을 활용할 수 있겠지요.

 인테리어 초보에게 조명에 대한 많은 생각과 지식을 갖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 같아요.

우리집도 어떤 공간을 어떤 빛의 마법으로 아릅답게 만들어 봐야 할지 생각해봐야 겠네요.

아이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에 우리아이도 좋아하는 책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헬린 옥슨버리 그림, 피터 벤틀리 글,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4월

요즘들어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혼자서 그림책을 종종 읽어요.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궁금해서 혼자서 읽어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엄마에게 읽어준다고 하더라구요.

재미있어서 같이 보고 싶다고 하면서요.

아이 마음에 쏙 드는 그림책이었나봐요.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표지를 넘기니 아이들이 언덕에서 내려가는 그림이 있었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바닷가에 놀러왔나봐요.

모래로 배를 만들어 놀고 있는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여요.

상상력이 기발해서 이 배를 타고 해적선도 만나고 태풍도 만나고 섬까지 탐험하더라구요. 

그림도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이야기도 흥미롭고 신이 나구요. 아이가 좋아할만 했네요.

제게 아이가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더라구요.

외동이라 그런지 요렇게 친구와 동생과 함께 노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하는 것도 같았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신나게 모험을 하는 모습도 너무 재미나게 보구요.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같은 작가님들의 그림책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도 얼렁 사서 아이에게 선물해주어야 겠어요.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

문명과 미술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 그림으로 읽는 한 점의 인문학 ㅣ 사고뭉치 12
공주형 지음 / 탐 / 2016년 3월

읽을 기회가 있어서 읽게 된

<문명은 어떠게 미술이 되었을까?>

표지를 보고 내용을 보니 간간이 미술작품의 사진이 있는 평범한 책이었어요.

<그림으로 읽는 한 점의 인문학 >이라는 부제를 보니

어렵거나 지루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고~

우리아이가 이런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싶어서 읽어보았는데

내가 배웠던 미술사조들

그냥 어떤 류의 그림들이고 그 사조의 이름만 외웠는데

이렇게 역사적 배경과 사회의 분위기를 알고 보니

그 시대에 왜 그런 미술작품들이 있게 되었는지 이해도 쉽고

사조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시대에 따른 미술 이야기를 해줄수도 있구나 싶은 것이

꼭 제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읽게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른이라고 꼭 어려운 전문서적만 봐야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부모가 되고 보니 나도 쉽게 알아듣고 우리아이에게도 편하고 쉽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이런 교양서적도 좋은 듯하네요.

이 책을 보고나서 미술 전시회에 다니는 것도 좋을 듯해요.

얼마 전에 모네전 보고 왔는데

미리 책을 보고 다녀왔음 더욱 좋았을 듯하네요.

모네전 사진 한 컷 더 담아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