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5초 후 의외의 결말 1 : 판도라의 빨간 상자 ㅣ 5분 후 의외의 결말
학연플러스 지음, 이소라 옮김 / 루덴스미디어 / 2019년 4월

일본에서 인기 있는 초등학생 책이라고 해서 봤는데 내용이 기발하고 기묘한 이야기, 좀 무서울 수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한테는 안보여주고 제가 읽고 있어요. ㅎㅎ

그냥 시간 날 때마다 잠깐 잠깐 읽기에 딱 좋구요. 너무 기발해서 상상력이 절로 업되는 느낌이에요.

옛날에 환상특급이라는 미국 드라마, 그리고 기묘한 이야기라는 일본 드라마 그런 거 생각나는 책이에요.

이 책 시리즈로 있다고 하던데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네요.

마음 따듯한 유럽 집밥 이야기

유럽식 집밥 - 유럽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집밥 레시피 50
베로니크 퀸타르트 지음, 이지원 외 옮김 / 다산라이프 / 2019년 5월

유럽식 집밥에 표지에 있는 두 분 중 줄리안은 알고 있었지만 베로니끄는 알지 못했는데...

책을 읽고보니 줄리안의 엄마... ㅎㅎ 가족이 모두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자신의 레시피로 요리해서 먹는 사진을 보내오는 자식들을 보면 자신이 그곳에 있구나 생각이 든다는 말에 맘이 뭉클했네요.

제가 요리를 못해서 우리아이는 엄마의 손맛이나 엄마의 비밀레시피 그런거 모르는데...

이 따뜻한 엄마의 마음이 담긴 레시피가 있고, 유럽 여러 지역의 이야기와 그곳의 음식 이야기가 있어서 이 책이 너무나 맘에 드네요. 그리고 베로니끄의 엄마 마음 너무나 기분 좋아요.

<유럽식 집밥> 레시피로 건강한 요리들 우리아이에게 맛보여주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동네 식물 관찰까지 좋네요.

움직이는 도감 Move 식물 ㅣ 움직이는 도감 Move
코단샤 편집부 엮음, 나정환 옮김, 아마노 마코토 외 감수 / 루덴스미디어 / 2019년 4월

집 근처에 큰 공원이 있어서 자주 산책 나가는데 아이랑 함께 걷다보면

늘 이름이 궁금한 식물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도시에서 자라났기에 식물 이름을 더욱 모르니

아이가 이름을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요 <움직이는 도감 move 식물> 있으니까 같이 궁금한 식물 찾아보기도 하고 그 식물에 대한 것들도 좀더 알게 되고 좋더라구요.

도감의 경우 용어 같은 것들이 어려운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되어 있고

깜짝 지식처럼 그 식물의 신기한 이야기도 실려 있어서 재미나게 잘 보고 있어요.

아이에게도 좋고 어른에게도 좋은 식물도감 책이네요.

새학년 수업 준비용으로 좋겠어요.

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 수학 4-1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11월

새학년 되고서 방학 동안 공부한 것도 있고하니 유형 해결의 법칙으로 준비했어요.

기본기 있는 친구들이 풀기 좋은 유형문제들로 되어 있네요. 문제가 많아서 좋아요.

그리고 QR코드 찍으면 학습게임도 할 수 있고, 플래시 학습에 동영상 강의까지~

요즘은 문제집에 동영상강의도 있으니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계속 옆에서 봐주면서 도와줄 수 없을 때

혼자서도 동영상 강의 보고 문제 풀고 그럼 될 듯해요.

그리고 아이가 늘 공부를 제대로 했는지 궁금했는데 단원평가 있고, 별책 부록으로도 단원평가, 서술형 평가가 있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해요.

꾸준히 풀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겠지요. 아이랑 꾸준히 열심히 풀어봐야 겠어요.

이사도라문 어린이 판타지 흥미롭고 재미나네요.

이사도라 문, 캠핑을 떠나다 ㅣ 이사도라 문 시리즈 2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9년 1월

우리아이는 남아라서 요 이사도라 문 시리즈를 안좋할 줄 알았어요.

반은 뱀파이어, 반은 요정인 여자아이 이사도라 문이 주인공이다보니 남아보다는 여아가 더 좋아할 듯했거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요 초등 저학년 꼬맹이는 아무래도 판타지 동화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시기라

뱀파이어, 요정, 그리고 인어가 나오는 이 책을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1권에서는 아이가 뱀파이어이면서 요정이라는 정체성 혼란 때문에 힘들어하고 자신감이 떨어져서 힘들어하였지만 친구들 덕분에 이겨내고 활발하게 학교 생활을 하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2권에서는 신나고 즐겁게 캠핑을 떠나고~~~ 인어도 만나요. 그런데 요 모험 중에는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읽다모면 아이는 정직한 것이 최고구나 알 수 있어요. 아빠한테 혼나지 않은 것도~ 친구랑 제대로 마주하고 사귈 수 있는 것도! 모두 정직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나오거든요.

아이가 재미나게 볼 수 있고, 또 요렇게 유익한 내용이 나오니 아이가 읽기 좋은 어린이판타지 동화책인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