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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매일 소원을 비는 아이, 그 아이의 소원을 알 것 같았어요. 그 아이가 처한 상황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이모와 이모부, 그리고 개 위시본, 친구 하워드와 하워드의 가족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점점 변화하는 모습이
보는 내내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표현을 제대로 못했던 찰리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알고 찾고 마지막에는 늘 빌던 소원까지 이루게 되고.
따뜻한 가족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잔잔한 재미를 주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니 너무 좋았어요.
우리아이가 좀더 자라면 아이랑 함께 읽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