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도 꽃이다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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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7살 아이의 엄마이다보니 교육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이 풀꽃도 꽃이다 열심히 읽은 듯하네요.

요즘 내가 모르고 있던 우리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왜 이런 교육현실에 처하게 되었던 것인지 조금씩 알게 되고, 읽기 잘했다 싶은 책이 되었네요.

 

 

 

 

 

아이를 원에 데려다주고 조금씩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어요. 책의 분량은 각 400쪽 정도에 2권으로 되어 있는지라 읽는 데 시간이 걸리긴해요.

하지만 강교민 선생님과 여러 다양한 문제를 가진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술술 읽히더라구요.

 

가끔 표현이 좀 우리아이 세대에서는 저러지 않을 것 같은 데 싶어서 그런 부분이 아쉽긴 하더라구요. 좀더 자연스러웠으면 더욱 좋았을 껄 싶었네요.

 

 

 

 

 

우리나라의 정말 답답한 교육현실을 담고 있는 책이다보니

나만 읽지 말고 다른 많은 어른들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좀더 우리아이들을 위한다면 바꿀 것들을 바꾸고, 고칠 것들은 고쳐야하니까

많은 어른들이 읽어서 우선 이것을 깨우쳐야 한다고 생각되요.

 

 

 

 

 

풀꽃 같은 존재들, 우리아이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무얼 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인 듯 싶어요.

11월, 올 가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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