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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우리는… ㅣ 춤추는 카멜레온 110
캐스린 화이트 글, 미리엄 래티머 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오늘 밤 우리는

나와 친구가 둘이서 마당 앞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지내는 이야기예요.
어린 두 여자 아이가 이야기하는 무서운 것들을
둘이서 지혜롭고 용감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정말 예쁜 그런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문장에 의성어, 의태어에는 강조가 되어 있는 서체를 사용하여
아이와 함께 읽을 때 강조해주니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두 아이가 상상해내는 두려운 존재들 중에
이렇게 해적이 나오는 부분이 있거든요.
우리 아이는 이 부분에서 얼마나 가슴졸여하며 듣고 즐거워하던지.

아이가 정말 즐거워하면서 함께 보았기에
이 책을 우리 아이 또래의 4세~5세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상상력이 팡팡 자라나며 친구와의 우정이라던가
두려운 존재를 이겨내는 용기와 지혜 등이 너무 멋지게 보였어요.

한참 해적에 빠져있던 아이를 위해서
해적 모자를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

모자 모양을 만들어서 풀로 붙여 모자 형태를 만들어주고
이렇게 해적 마크도 해적 모자에 달아주어서 완성!

이렇게 완성되어서 아이가 해적 모자를 써봤어요.
아이가 정말 즐거워하더라구요.
오늘 밤 우리는 책을 재미있게 보고
이렇게 멋진 해적 모자도 만들어보고.
정말 즐거웠는지 요즘 들어서 잠들기 전에는 꼭 이 책을 함께 보자고
가져오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고 즐거운 책읽기 많이많이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