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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배웅 - 국내 첫 여성 장례지도사가 전해주는 삶의 마지막 풍경, 개정증보판
심은이 지음 / 푸른향기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꺼려지고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 무서울까 싶었는데
오히려 그냥 삶의 연장이라는 것이 좀 이상했다. 누군가는 죽었으나 그 주변 사람들은 계속 살아감으로 상실감과 슬픔도 느껴지고 너무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 씁쓸하고 추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누군가의 죽음을 마음을 다해 배웅해주는 장례지도사 심은이님의 모습이 숭고하고 멋지게 보이기도 했다.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 생기고...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고.
그리고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추한 인간의 모습도 누군가의 죽음 뒤에서 보게 되니 마음이 좀 불편했다. 에고고~
내용은 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배웅이었다. 마음을 다해 준비해주는 그런 모습이 아름다웠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