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스미노 요루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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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영화, 애니로만 봐서 책으론 못봤는데 스토리는 저의 취향이었어요.

물론 결론은 아니지만... ㅎㅎ

그러다가 이번에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는 또 그때 그 여학생 같은 느낌의 독특한 캐릭터가 나오니 집중이 되더라고요. 이번에는 이 남자애랑 잘 될 수 있을까? 하고 읽다보니...

여학생은 사라졌다고 하고 남학생을 졸업하고 취업하고... 둘이 만들었던 그 이상적이던 동아리는 자신들의 의도와 다르게 변질 되어 있고...

스토리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더라고요. 치열한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 씁쓸하기도 하지만

또 예전에 내가 다녔던 그 대학교와 친구들 생각이 나서 좋네요. 이런 풋풋함.

제가 너무 찌들어서 사는지... 암튼 간만에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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