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나라의 앨리스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북 시리즈 8
루이스 캐럴 지음, 김민지 그림, 정윤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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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알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이 동화책이었는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었는지

커다란 줄거리만 알 뿐이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은 앨리스는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

이런 것이 동화구나 싶은 것이 늘 현실적으로 그려진 소설만 읽다가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니 정말 새로웠다. 상상력이 너무나 기발하고 이런 생각들 어린 시절에는 할 법도 한 것 같고.

읽으면서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어가서 지금의 늘 같은 날을 보내고 있는 나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그림도 왜이리 예쁜지. 너무나 잘 표현된 캐릭터들에 이야기가 더 생동감있게

느껴졌다. 그림땜에 바로 소장각! ㅋㅋㅋ 집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없었던 거 같은데

찾아보고 바로 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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