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카시러에 따르면, 인간은 상징의 동물, 곧 사마당을 든물, 곧 상징 안에서지에 근거한 고뇌당화하는 특성이 된살아가는 동물이다. 인간이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상징에 근거중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모욕을 없애는 일을 정당화하는 특서다. 이런 입장은 다음과 같은 논증으로 요약될 수 있다. 학대는 최고이악이다. 학대를 막는 일은 더없이 중요한 도덕적 명령이다. 모욕은 하대로 인한 고통의 범위를 물리적 영역에서 심리적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다. 모욕은 정신적 학대다. 품위 있는 사회는 사회제도 안에서 벌어지는 물리적 학대를 제기해야 할 뿐 아니라 제도가 야기하는 정신적학대의 근절에도 전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