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이 느껴질 정도로 많은 것을 쏟아내고 알려주려고 한 마지막 학기의 강의록이다. 삶은 관계 속에서 주어지는 것임을 알고 그 관계의 핵심인 자신과 사람들에 대한 깊은 성찰의 여정을 보여준다. 책으로 경험으로 연결되어 다시 삶으로 이어지는 오래걸리고 지나가면 평생이 지나가게 되는 과정이 삶의 전부임을 이야기한다.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성찰들이 책 속에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