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9
유리 슐레비츠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장마철도 시작되고, 아이가 비오는 날 창문에 매달려서 빗방울 떨어지는 걸 흥미있어 하길래 구입했는데, 첨엔 좀 실망햇어요. 분위기가 너무 칙칙해서... 특히 주인공 여자아이의 표정의 거의 공포물 수준입니다. 그래서 첨엔 첫장은 안 보여주고 넘어갔어여. 지금은 그럭저럭 잘 봅니다. 그것 말고는 비오는 풍경은 정말 예뻐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닷물이 부풀어 하늘에 녹아드네' 라는 표현이 참 맘에 드네요. 우리 아이는 아직 내용보다는 그림에 관심이 많지만, 차분하게 비 오는 풍경을 잘 그려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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