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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디블 가족 - 2029년~2047년의 기록
라이오넬 슈라이버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4월
평점 :
설정이 좀 황당하다. 달러 기축통화만 믿고 무지막지하게 돈을 찍어내고 전세계에 빚덩어리 채권를 팔며 세계 일강국의 위치를 누리던 미국이 2029년 달러화 폭락으로 붕괴한다.
4대에 걸친 맨디블 일가족의 지옥같은 모험이 시작되는데 허탈하기도 하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니 마지막 결말이 머야.. 하는 생각으로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된다.
마지막은 2064년에서 끝나는데 순간 그때 난 몇살이지? 하는 생각을 했다.
끔찍하거나 혹은 인간적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