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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의 힘
윌리엄 J. 월시 지음, 서효원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1년 8월
평점 :



저자 윌리엄 월시 박사는 영양 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 라고 한다. 월시 박사는 200개 이상의 과학 논문과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5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한다.
1970년대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일하면서, 폭력적인 행동의 원인에 대한 연구를 이끌어낸 감옥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조직했고 그후 30년 동안 월시 박사는 행동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자폐증, 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생화학요법을 개발했고 전세계 의사들이 이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정신과는 지난 수년 동안 큰 발전을 이루어 왔지만, 새로운 지향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오늘날 처방되는 정신과 약물을 강조하는 시각은 앞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수 있다고..
약물 치료는 과학보다는 예술에 가깝고 상당한 시행착오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한다. 약물이 보편적으로 효과적이거나 부작용이 없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 그에 따라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정신과 약물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사회에 도움이 되었지만, 약물 치료의 필요성은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공부도 하고 있는 요즘 나도 약물 치료보다는 더 나은 치료법이 나오길 기대해보고 싶다.
책은 총 10장으로
1장. 생화학적 개별성과 정신건강
2장. 뇌화학
3장. 정신건강에서 영양소의 결정적인 역할
4장. 후생유전학과 정신건강
5장. 조현병
6장. 우울증
7장. 자폐증
8장. 행동장애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9장. 알츠하이머병
10장. 임상 과정
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정신건강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냅스에서 신경 전달물질 활성이 적절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뇌의 영양 불균형을 만들어낼수 있는 유전적, 환경적 이상은 많다고 한다. 뇌에 신경전달물질 합성이나 활성에 필요한 영양소의 심각한 과잉이나 결핍이 유발되면 정신적 문제가 초래될 것이라고 한다.
수 천 명의 정신건강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경험을 한 후, 저자는 대체적으로 영양소 과잉이 결핍보다 더 많은 해악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한다.
그러며 대부분의 멀티비타민/ 미네랄 제품들이 정신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이지 않고, 장점보다 더 많은 해로움을 끼칠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데
대부분의 경우 정신질환자들은 특별한 식단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을 무분별하게 섭취하곤 한다고 한다.
개인이 갖고 있는 특정 영양소의 과잉과 결핍을 주의 깊게 파악하고 이러한 화학 물질의 혈액과 뇌에서의 농도를 정밀하게 정상화시키는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 과제이고 이것이 생화학요법의 본질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용어에 대해 생소하면 이 책이 조금 어려울수는 있으나 정신질환 대해 알고 싶으면 도움이 될듯하다.
책에는 실사례들도 나와 있고 장애의 유형이나 영양요법 관련해서도 나오니 읽어보면 도움될 내용들이 있다.
#영양소 #영양소의힘
ㅡ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