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 - 응급의학과 의사의 선별진료소 1년 이야기
서주현 지음 / 아침사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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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감염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이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라고 한다.

이 글 또한 코로나 19에 대한 논문이 아니라 기존의 이론과 상식을 바탕으로

저자 개인적인 생각이 합리적인지 돌이켜 보는 글이라고 한다.

지금 이 사태를 저자에게 가장 짧게 정리하라고 한다면 '감기 바이러스가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한다.

세균에 감염되면 항균제를 써서 치료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에서는 원래 항바이러스제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본인 면역력으로도 이길수 있기 때문이라고 , 하아이러스제는 특정 바이러스나 특수 상황에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원래 있던 바이러스이고 감기 걸리는 아이들 콧물에서 바이러스를 검사하면 상당수 검출된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람에게 공식적으로 쓰는 용어가 '확진자'라는 표현인데 확진자라는 말은 옳은 표현이 아니라고 한다. 100퍼센트 정확한 검사는 없기 때문이라고..

우리 손에도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어서 손을 잘 씻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손에 있는 세균이 손 자체에 병을 퍼뜨리거나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코나 입으로 들어가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지만 100퍼센트 인것은 아니다 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백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특정 바이러스를 제외하고 바이러스를 잡는 약은 원래 없다고 한다.

저자가 가장 걱정하는 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이 아니라

이런 일이 3~4년 간격으로 계속 반복될 텐데, 그 때마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라고 한다.

사스, 신종 플루, 메르스, 코로나19에 잉르기까지,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새로운 세균이 계속 나타나듯 새로운 바이러스는 계속 나타날 것인데,

좋은 치료를 개발해도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출현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한다.

확진자 동선을 피하거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폐쇄하는 정책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서 절대 이길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히려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중증 외상, 심정지 등 응급 환자들의 진료에 자칠이 생기게 하는 시스템을 스톱해야 하고

현재의 시스템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지는 몰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환자의 합병증이나 사망을 감소시키는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겪으며 행해진 여러가지 정책들에 대해 성찰과 반성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이후 유사한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성공적으로 극복한 재난'은 아니더라도 '덜 실패한 재난'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작은 길을 제시하며,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과도한 공포심에서 벗어서 우리의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대한재난의학회장 의 추천글이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2파트로

파트1. 코로나와 응급진료

파트2. 코로나로 멈춘 세상

나누어 있고 그이하 35의 소제목으로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는 2020년 2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현재까지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겪은 일을 책으로 냈으며 책 한 권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저자의 능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다행스럽게도 운이 좋아서 다들 건강하게 가정을 든든히 지탱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저자의 감사글에서 이야기한다.

#경제전망 #건강에세이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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