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의 학교 분투기 - 내 교육을 방해한 건 학교 공부였다!
토니 와그너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암기 위주의 학교 교육에 저항한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소년에게는 수업 시간에 배우는것과 자신이 경험하는 세상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았다 한다. 그래서 소년은 궁극적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열정과 목적을 가지고 공부하기 위해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한다.
이것은 저자의 이야기라고 하며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은 계속 저자를 따라다니면서 영감을 준다고 한다.
저자 토니 와그너는 교육혁신가이자 미국 교육정책연구소 선임 연구원이라 한다.
하버드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20여 년간 하버드대학에서 교육과 리더십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한다.
현재 빌앤 멜린다 재단의 고문을 맡고 있으며, 미국 전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다니며 교육 혁신과 리더십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한다
저자는 읽기를 배우는 것도 더뎠다고, 4학년이 되자 읽기 실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몇 년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어머니 손에 이끌려 과외 수업을 받으러 갔고
학교에서 받은 교과서는 지루하기만 했다고 그 책들을 읽는 것은 정말 따분한 일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책 읽는 요령을 터득하고 1년 쯤 지났을 때 저자는 순수한 독서의 즐거움에 빠졌다고 한다. 시작은 <우리가 있었다>라는 연재물이였다.
저자가 11살때, 아버지 사업동료로 부터 조립 라디오를 선물 받고 조립을 했고,
그과정에서 궁금한건 백과사전을 찾아가 읽었고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많았지만 저자는 그과정에서 배우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왜 학교는 이럴수 없는지 의문을 품었다.
저자는 <두 세계 속 아이쉬>, <조화로운 삶>, <사랑의 기술> 세 책이 저자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준 책이였다고 한다.
저자의 평생 경험과 연구로 체득한 교육철학과 실제적인 교수법을 담은 교육서 였다. 저자의 자서전을 읽는 동안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였다.
#교육 #나의학교분투기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