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며 파도치는 내 마음을 읽습니다 - 인생을 항해하는 스물아홉 선원 이야기
이동현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배를 타며 본인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소수의 사람들과 매우 제한된 공간에서 6개월 길게는 10개월을 보낸다는데...

어떤 기분인지 상상조차 할수 없을거 같다.

저자는 그 시간동안 많은 갈등과 고민을 했으며 타인과 나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책 속에 사진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사진첩 보는 느낌도 들어 좋았다.

친구의 sns를 읽는 느낌?

잘 볼수 없는 바다풍경의 대형컨테이선, 외국 에서의 저자 사진, 기관실 내부의 모습, 영화에서 볼수 있을법한 사진들을 이렇게 책으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신선했다. 저자의 사진까지 있어서 좀 의아했다^^

요즘 세대들이라 본인사진까지 넣을수 있는것인지 에세이는 원래 이런것도 가능했는데 내가 몰랐던 것인지...^^ㅋ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part 2 에서는 배에서의 생활들을 알수 있었다.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놓아서 내가 꼭 배에 있는 느낌이였다.

일전에 탔던 같은 배를 타는 건 맞지만, 매번 같은 배만 타는 건 아니라고 한다.

통상 승선하게 되면 6개월에서 최장 10개월 동안 배에서 생활한 후 배에서 내려 2~3달 휴식 후 다시 승선한다고 한다. 이런 패턴인줄 이번에 알게되었다.

일반적으로 승선하면 모두 낯선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불편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여행을 한 느낌이였다.

코로나로 여행을 다니지 못해 갑갑했는데 배에대해 알수 있는 볼수 있는 힐링되는 책이였다.

비에 관심있는 사람들 외에 힐링책으로 한번 읽어 보아도 좋을거 같다.

중고등학생 들이 읽어도 좋을듯 하다.

나는 아직 어리지만 첫째 아들과 배들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아들과 도 같이 보았는데 좋은시간이였다. 종종 아들과 배이야기를 하며 이 책을 볼거 같다

 

 

# 에세이 # 배를타며파도치는내마음을읽습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