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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며 파도치는 내 마음을 읽습니다 - 인생을 항해하는 스물아홉 선원 이야기
이동현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저자는 배를 타며 본인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소수의 사람들과 매우 제한된 공간에서 6개월 길게는 10개월을 보낸다는데...
어떤 기분인지 상상조차 할수 없을거 같다.
저자는 그 시간동안 많은 갈등과 고민을 했으며 타인과 나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책 속에 사진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사진첩 보는 느낌도 들어 좋았다.
친구의 sns를 읽는 느낌?
잘 볼수 없는 바다풍경의 대형컨테이선, 외국 에서의 저자 사진, 기관실 내부의 모습, 영화에서 볼수 있을법한 사진들을 이렇게 책으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신선했다. 저자의 사진까지 있어서 좀 의아했다^^
요즘 세대들이라 본인사진까지 넣을수 있는것인지 에세이는 원래 이런것도 가능했는데 내가 몰랐던 것인지...^^ㅋ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