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자라는 심리육아 - 엄마의 엄마가 알려주는 실제 육아 지침서
은옥주 지음, 김도현 그림 / 미래와사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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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첫째 육아를 처음 시작하면서 몇년동안 육아서만 보다가

첫째가 크고 나서는 육아서 보다는 자기계발이나 다른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는데,

둘째가 6개월인 지금 다시 육아서가 눈에 띄기 시작 했습니다.

제목인 "마음이 자라는 심리 육아"

요즘 코로나로 다시 가정보육 한달차인데.. 나의 마음도 힘들고 그래서인지 심리 육아라는 단어가 확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림까지 저자가 그렸다니.. ??

간단히 저자를 소개하자면 여러 미술대학에서 강의도 하셨고, 상담을 전공 , 미술과 상담을 접목한 초창기 미술치료사가 되셨다 한다.

전문가 양성을 30년째 대학과 외부에서 하고 계시고, 2000년 연구소를 시작으로 호주에 한인 임상미술치료협회를 개설해 오늘에 이르셨다 한다.

첵을 보면 위와 같이 저자가 그린 그림들이 종종 보이는데 그림들이 참 따뜻하다 느 껴집니다.

이 책은 엄마가 쓴 양육서가 아닌 할머니의 양육서 입니다.

그래서 한발자국 더 뒤에서 육아의 모습을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의 엄마도 이렇게 우리를 키우셨고 이 책을 읽으면 공감하시겠구나 느꼈습니다.

원고지 느낌의 메모지 에 중요한 객관적 사실을 적어놓은것만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고 생각듭니다.

또 하나 독특한점? 이라고 해야할까..

예쁜 파스텔느낌의 색으로 중요글에 밑줄을 그어져있는데 저자가 직접 밑줄을 그어놓은책은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하니 저자가 표시를 해놓았겠죠? ^^

각 장의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할머니의 눈에서 손주를 키우는 이야기로 풀어주셔서 너무 공감이 갔고 내가 지금 육아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 더 이해가 가는 책이였습니다.

저자의 여는 글에 보면..

p.08

이 책이 모든 양육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실제적인 지침서였으면 좋겠다.

- 마음이 자라는 심리 육아 -

라고 하셨는데.. 육아를 하시는 분들이 한번쯤 읽으면 좋겠다 는 갠적인 생각입니다.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이고 .. 공감이 가는 이야기도 있고 육아의 어려움이 있을때 한번 읽어봐도 도움이 될 내용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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