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온 힐 부자 수업 - 전 세계 1억 명의 인생을 바꾼 성공학 강의
나폴레온 힐 지음, 고영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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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나폴레온 힐의 책 중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권'을 읽은 적이 있었다. 2, 3권은 미처 아직 읽지 못했지만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어 이 책도 읽어보았다. 나폴레온 힐은 성공학의 대가로 성공을 하는 방법을 담은 명강의들을 많이했으며 특히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도 그 중 하나로 나폴레온 힐의 강의 중 기업가들의 17가지 원칙을 담은 '마스터 코스'라는 강의를 책으로 담은 것이다.

17가지 원칙을 담았기 때문에 책의 구성도 1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습관의 힘', '집중력', '열정', '시간과 돈의 관리' 등 사소하지만 성공을 하는데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들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각 장은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시행해야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한 챕터만 예를 들어보자면 5장인 '사람들의 기대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습관'에서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알려준다. 이 장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가져올 수 있는 효과나 내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을때의 긍정적인 요소를 알 수 있었다. 모든 챕터가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있다.

감히 평가를 해보자면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많을 것이고 책읽기를 소홀히하는 현대인에게 469 페이지라는 방대한 분량의 책은 지루해보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폴레온 힐이 강조하는 내용을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고 삶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삶에 도달하는데 틀림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을 바꿔보고 싶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면 이 책만 완독해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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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흥정해라 나는 협상한다 - 협상이 별거냐
배헌 지음 / 더와이파트너스(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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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협상을 해야하는 상황을 수없이 맞이하게 된다. '사업가도 아니고 협상을 할 일이 뭐 그리 많겠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협상은 사업 파트너와 계약을 할 때와 같이 큰 사건에만 쓰이는 단어가 아니다. 친구와 무엇을 먹을지 정하려고 논의할 때, 과제를 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지 그룹원과 의논할 때 등 이런 사소한 상황까지도 모두 협상에 포함된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협상을 잘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이 이 책에 담겨있다. 저자는 협상론을 배우고 대학원에서 가르치기도 했으며 실제로 19년동안 무역회사에서 협상을 진행해온 사람으로 협상을 이론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이 책은 크게 5개의 장으로 나누어져있다. 저자가 수많은 협상을 경험해보고 쓴 책이기 때문에 두루뭉실한 이론은 협상의 특징이나 협상의 접근법을 알려주는 1장과 3장 정도밖에 없고 나머지 내용들은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바로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예를 들어 '협상을 위한 8가지 기본 법칙', '협상 팁' 등을 제목으로 '양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미리 정해놓아라' 등 구체적으로 협상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홍콩 디즈니랜드 등 여러가지 실제 사례를 들었다는 점도 좋았다.

책을 읽고 난 후 바로 어떻게 해야할지 떠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책들이 이론만 알려주고 실제로 어떻게 해야할지 안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저자가 실전을 경험하면서 쓴 책이기 때문에 협상을 할 때 바로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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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 부동산 기술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리처드 W J 브라운 지음, 김병직 외 옮김 / 무블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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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란 무엇일까?

프롭테크는 (Prop Tech)는 부동산을 뜻하는 property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가 결합된 용어이다. 다시말해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최신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이다.

프롭테크는 이 책을 보기 전까지 들어보지 못한 단어였다. 우연히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프롭테크가 무슨 말인지 궁금했고 검색해본 결과 내가 공부하고 있는 공학과 내가 관심있는 부동산을 합친 단어라는 점이 관심이 갔고 책을 읽게 되었다.

총 9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챕터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가상화폐,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과 부동산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1장인 '건설 기술' 부분에서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건설의 미래를 설명한다. 3D 프린터를 실제로 만져본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막연하게 건설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만 교육받았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거대한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현재 사용 가능한 재료는 무엇이 있는지, 앞으로 3D 프린팅을 활용한 건설의 전망은 어떤지 등을 알 수 있었다. 특히 3D 프린팅으로 건설을 하는 대회에서 1등한 팀이 48시간 만에 완벽한 구조물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다. 이처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산물이 우리 생활에서 점점 비중을 차지해가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동산 시장에도 이런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줄은 몰랐다. 이 책을 통해 최신 기술들이 부동산에 적용되는 원리를 알 수 있었고 프롭테크의 필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 공학 쪽에 관심이 있는 분이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지 않은 분이 읽더라도 크게 전문적인 내용은 없기 때문에 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많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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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 배우는 부동산 투자전략 - 하버드 교수가 알려주는 부동산 시장 읽는 방법
페르난도 레위 하라 지음, 경록 부동산연구소 옮김, 이원준 감수 / 경록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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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간 책을 보면 뭔가 신비로울 것 같고 읽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을 종종 받곤 한다. 모든 그런 책들이 정말 좋을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시선을 끄는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동기를 솔직하게 말하자면 하버드 라는 단어에다가 내가 관심있는 '부동산'에 관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페르난도 레위 하라'는 하버드 대학원의 교수로서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대부분의 책과는 다르게 A4 사이즈여서 살짝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큼직큼직하게 글과 도표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크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총 15개의 목차로 나누어서 부동산 투자전략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지만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글로벌화'이다. 즉, 이제는 한국의 부동산만 관심이 있더라도 전 세계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안된다는 내용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생략하겠다. 교수가 쓴 책이다보니 확실히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러한 부동산 투자 관련 책을 찾으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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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타트업 대신 회사를 선택했다 - 창업하지 않고 성공한 직장인 선배들의 이야기
이형근 지음 / 페가수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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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대에 재학하고 있는 입장으로써 '스타트업'이라는 것을 한 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아마도 공대(혹은 다른 학과일지라도)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고 관련 분야 회사를 다니고 있더라도 스타트업 시작을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

물론 스타트업을 시작해서 성공을 한다면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 훨씬 더 부유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 중 성공을 하는 것은 일부에 불과하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스타트업 대신 회사를 선택했을때 어떻게 성공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책을 펼치면 직장을 다니는 길을 택하여 큰 성공을 거둔 분들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윤여을 소니코리아 전 회장, 정해근 한화투자증권 전 총괄 부사장 등의 성공 과정을 인터뷰한 내용을 그대로 서술하고 있다. 인터뷰 형식이라 그런지 먼저 직장을 경험해본 대선배들의 성공 이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었고 술술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 같은 사회 초년생 때 어땠는지, 이직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어디에서나 들을 수 없는 그들의 소중한 경험을 이 책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짐작하건데 창업과 평범한 회사원 중 어떤 것을 택할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또는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회사생활을 잘해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이 그 고민들을 해결해줄 수 있다. 전자의 경우 회사에서의 삶이 어떤지를 이 책을 통해 읽고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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