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번의 통찰 -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이 부를 얻는 비밀
최현만.한상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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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번의 통찰"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함께 출판한 책으로 자본시장에 '통찰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시장에 대한 전망, 관점을 제시한다. 주식, 부동산, 금리, 환율, 화폐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1부 상위 1퍼센트 부자는 무엇이 다른가

2부 상위 1퍼센트 부를 이루는 통찰의 비밀

첫 번째 통찰. 글로벌 경기를 예측하는 눈 
두 번째 통찰. 주식을 보는 눈
세 번째 통찰. 부동산을 보는 눈
네 번째 통찰. 외화·환율을 보는 눈
다섯 번째 통찰. 화폐를 보는 눈
여섯 번째 통찰. 세계적인 투자 구루의 가르침

먼저 1부는 '상위 1퍼센트 부자는 무엇이 다른가'라는 제목으로 부자와 다른 이들의 차별점을 알 수 있다. 부자들이 하는 모임, 그들의 자녀가 받는 금융교육, 부자들이 말하는 적절한 타이밍 등을 알려주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한다.

2부부터는 본론으로 들어가서 주식, 부동산 등 각 분야를 바라보는 법을 알 수 있다. 

가장 관심이 있는 주식 부분을 예로 들자면 '제조업이냐, IT냐', '2030년대에 뜰 한국 주식' 등 평소 산업 공부를 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 

부동산을 처음 공부했을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강남 부동산은 언제 사더라도 수익이 보장될까?'하는 것이었다. 이 화두 또한 책에서 다루고 있는데 내용을 읽고 혼자 해 본 생각은 강남 집값이 떨어질 위험이 적은 것이 사실이나 그렇다고 위험성이 제로는 아니라는 것이다.

위와 같이 투자자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주제들을 다루면서 저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한 번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금 지루한 책일 것 같아 걱정했는데 무작정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의 생각을 도와주는 듯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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